"경기북동부 대전환, 추미애가 직접 챙기겠다"
![[수원=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1일 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건설국, 건설본부, 철도항만물류국, 교통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02209881_web.jpg?rnd=20260811162638)
[수원=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1일 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건설국, 건설본부, 철도항만물류국, 교통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6.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1일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도로 인프라 구축에 6000억원의 도비가 투입된다며 "경기도의 투자가 낡은 지방세제 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추 지사는 이날 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건설국, 건설본부, 철도항만물류국, 교통국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용인 반도체 산단 도로 인프라 구축에 도비 총 6034억원(8개 노선, 39.79㎞)의 국민 혈세가 투입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비상재정'을 선언한 추 지사는 최근 "경기도 반도체 기업이 벌어들이는 소득으로 경기도 GRDP가 아무리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도 경기도는 세입 한 푼 늘지 않는다"며 연일 재정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경기도가 산업을 키우고 뒷받침하는 기반시설을 만들지만, 세수는 경기도에 돌아오지 않는 데다 그 세수로 늘어난 보통교부세도 경기도에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추 지사는 "경기도는 전력·용수·도로 등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방침이지만, 이 모든 지원은 반도체 기업이 국민과 노동자의 건강과 지역의 환경 문제에 대해 온전한 책임을 다한다는 전제 하에 이뤄진다. 아울러 경기도의 투자와 노력이 낡은 지방세제 개혁으로 이어져야 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 반도체 산단 방류수 문제와 관련해서는 SK하이닉스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기업은 도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나아가 삼성과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정수 재이용률 확대에 적극적 기술 투자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뒤 두 번째 북부청사에 방문한 추 지사는 "경기북동부는 기회의 땅"이라며 "경기북동부 대전환, 추미애가 직접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이재명 대통령께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주셨다. 미군반환공여지와 군유휴부지를 활용해 첨단산업 발전과 태양광 기후테크 활용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모든 영역의 행정 혁신'을 강조하며 "도로 사면과 하천 저류지를 활용한 태양광 에너지 생산 거점 조성, 도민 지분 참여형 민자고속도로 건설도 추진 가능하다. 경기미래투자공사를 통한 도민 투자, 배당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 행정 혁신의 핵심 요소는 바로 도민 참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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