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KiiiKiii), ''404' 중압감' 밀어낸 확신…새로 쓴 여름의 시간표 '와이키키'

기사등록 2026/08/11 16:42:1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새 앨범 '와이키키(WhyKiiiKiii)' 발매

2010년대 레트로 감각으로 직조한 24시간의 서사

"장르에 갇히지 않고, 다음 컴백을 기다리게 만드는 팀 될 것"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그룹 키키(왼쪽부터 키야, 이솔, 지유, 하음, 수이)가 6일 오전 서울 성동구 펍지에서 미니 3집 'WhyKiiiKiii(와이키키)' 발매를 앞두고 오프라인 프로모션 'WhyKiiiKiii Duty Free POP-UP(와이키키 듀티 프리 팝업)'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8.0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그룹 키키(왼쪽부터 키야, 이솔, 지유, 하음, 수이)가 6일 오전 서울 성동구 펍지에서 미니 3집 'WhyKiiiKiii(와이키키)' 발매를 앞두고 오프라인 프로모션 'WhyKiiiKiii Duty Free POP-UP(와이키키 듀티 프리 팝업)'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전작의 성과가 남긴 중압감을 '더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으로 바꾼 그룹 '키키(KiiiKiii)'가 여름의 시간표를 자신들만의 음악 언어로 다시 쓴다.

'404 (New Era)'로 멜론 톱100 1위, 써클차트 월간 1위,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8주 연속 진입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둔 키키는 지난 10일 미니 3집 '와이키키(WhyKiiiKiii)'를 발표했다. 전작 '델룰루 팩(Delulu Pack)' 이후 7개월 만의 신보다.

무거운 왕관을 쓴 뒤의 컴백이었지만, 멤버들의 시선은 부담 너머의 확장을 향했다.

지유는 11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404 (New Era)'를 너무 큰 사랑으로 받아 부담감이 없진 않았지만, 앞으로 보여드릴 게 더 많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기분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고백했다. 키야 역시 "전보다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집중의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키키.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키키.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보 '와이키키'는 가상의 휴양지라는 공간과 아침부터 새벽까지 이어지는 24시간의 동선을 결합한 앨범이다. 키키는 이 서사 위에 2010년대의 유쾌하고 엉뚱한 감각을 얹었다. 이솔은 "2010년대 유행했던 음악, 패션, 선배님들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찾아보며 그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표정과 포즈를 연구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팝 오프 팝 오프(Pop Off Pop Off)'는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 기반의 일렉트로닉 신스팝이다. 해외 프로듀싱 팀 캡틴 컷츠(Captain Cuts)가 편곡을 맡고 수민(SUMIN), 오메가사피엔, 이소(iiso) 등이 작사로 참여해 곡의 개성을 밀어붙였다. 하음은 "과거의 향수가 느껴지는 셔플댄스를 키키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했다"며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서울=뉴시스] 키키.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키키.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앨범은 도발적이고 다채로운 뮤지션 라인업으로 크레디트를 채웠다. 리듬감 있는 하우스 댄스 팝 '에버투레이트!(Ever2Late!)'에는 수민, 토마토맛, 더 딥(The Deep), 진초이(ZIN CHOI)가 노랫말을 보탰다. 산뜻한 일렉트로닉 하우스 '헤이 하이(Hey Hi)'에는 릴체리(Lil Cherry)와 더 딥이, 스타일리시한 일렉트로닉 팝 '스위트 사워(SWEET SOUR)'에는 이슬아 작가가 참여했다. 레트로한 사운드를 재해석한 하이퍼팝 '캔디 핑크 매직 홀 플립 폰(나 어떡해)(Candy Pink Magic Hole Flip Phone)'에 이어 몽환적인 트랩 팝 '블루 아워(Blue Hour)'에는 카모(CAMO)와 이소의 작사에 뱅크스 앤 랭크스(Banx & Ranx)의 편곡이 더해져 수록곡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발매 직후 타이틀곡 '팝 오프 팝 오프(Pop Off Pop Off)'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고 수록곡 전곡이 멜론 핫100에 진입한 가운데, 최근 미국 '헤드 인 더 클라우즈 LA 2026(Head In The Clouds LA 2026)' 무대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뉴시스] 키키. (사진 = 88라이징 제공) 2026.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키키. (사진 = 88라이징 제공) 2026.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 계절 하나를 자기 언어로 바꿔내고자 하는 키키의 목표는 명확하다.

수이는 "장르에 갇히지 않고 늘 새로운 걸 보여주는 팀으로서, 컴백 소식만으로도 누군가를 설레게 하는 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솔 또한 "'다음이 계속 기대되는 팀'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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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KiiiKiii), ''404' 중압감' 밀어낸 확신…새로 쓴 여름의 시간표 '와이키키'

기사등록 2026/08/11 16:42: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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