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형 위원장, 전택노련 집행부와 택시산업 현안 논의
"플랫폼·자율주행 전환 속 노동자 데이터 주권 보장해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 공론화 특위 운영 현황 및 계획 등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8.11.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21394665_web.jpg?rnd=2026081114000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 공론화 특위 운영 현황 및 계획 등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택시산업 노동자의 데이터 주권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11일 경사노위에 따르면 김지형 위원장은 이날 오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택노련)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전택노련은 지난 1988년 결성돼 161개 노조, 3만여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다. 택시산업 종사자의 노동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택시산업의 주요 현안과 노사관계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강신표 전택노련 위원장은 "플랫폼과 자율주행 등 산업전환 과정에서 실제 운행 데이터가 기술혁신에 활용되는만큼, 노동자의 데이터 주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택시협동조합은 조합원에게 형식적 지위만 부여하고 경영 위험을 전가하는 구조"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조합원의 근로자성 인정이 절실하다. 경사노위가 이러한 문제를 사회적 대화로 풀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택시산업은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이동을 책임지는 생활 밀착형 산업으로, 최근 인공지능(AI)과 플랫폼 기업 등으로 노동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택시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노·사간의 권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사회적 대화를 통해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사노위는 앞으로도 양대노총 산하조직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 밀착형 사회적 대화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