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1로 맞서던 5회 우월 솔로포
샌프란시스코, 10회 3실점하며 역전패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0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 5회 말 1-1 상황에서 1점 홈런(시즌 9호)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8.11.](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01491024_web.jpg?rnd=20260811121550)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0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 5회 말 1-1 상황에서 1점 홈런(시즌 9호)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8.11.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두 자릿수 홈런도 가시권이다.
이정후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선 유격수 뜬공을, 3회말 1사 1루엔 병살타를 때리며 아쉬움을 남겼던 이정후는 자신의 3번째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그는 양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5회말 2사에 상대 선발 헤이든 웨스네스키의 2구째 시속 149㎞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포를 날렸다.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흐름을 깨는 호쾌한 홈런포였다.
아울러 그는 이날 시즌 9호포를 기록, 지난해 작성한 단일 시즌 개인 최다 홈런(8개) 기록을 넘어섰다.
지난 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멀티 홈런 이후 일주일 만에 홈런 기록을 추가하며 MLB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 기록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0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 5회 말 1-1 상황에서 1점 홈런(시즌 9호)을 친 후 타구를 바라보며 달리고 있다. 2026.8.11.](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01491021_web.jpg?rnd=20260811121311)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0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 5회 말 1-1 상황에서 1점 홈런(시즌 9호)을 친 후 타구를 바라보며 달리고 있다. 2026.8.11.
또한 이날 홈런 역시 2사 이후 날리며 올 시즌 2아웃 이후 타율을 0.426(129타수 55안타)으로 소폭 끌어올렸다. MLB 전체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수치다.
이후 7회초 캠 스미스에게 솔로포를 헌납하며 2-2 동점을 허용한 샌프란시스코는 7회말 드류 길버트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다시 3-2로 앞서 나갔다.
이어 8회말 선두타자로 다시 나선 이정후는 좌전 안타를 날려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다만 후속 안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2사 2루에 스미스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그리고 10회에만 무려 3점을 실점하며 샌프란시스코는 3-6으로 밀렸고, 10회말 2사 2루에 다시 나선 이정후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이날 경기를 매듭지었다.
3-6으로 이날 경기를 패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49승 7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다시 0.300(413타수 123안타)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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