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4.7GW 공급
재생에너지·ESS와 함께 LNG 발전시설 '각광'
포스코그룹, LNG 도입 비롯해 사업 확대 의지
SK이노베이션도 밸류체인으로 경쟁력 강화
![[서울=뉴시스] 광양-제1LNG터미널 전경. (사진=포스코그룹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02209395_web.jpg?rnd=20260811105703)
[서울=뉴시스] 광양-제1LNG터미널 전경. (사진=포스코그룹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메가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확대에 나서면서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날 열린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등에 필요한 전력 공급 방안을 구체화했다.
정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산단 내 열병합발전과 LNG 발전, 중부·동해안·호남권 발전망을 활용해 오는 2041년까지 최종 전력수요 14.7기가와트(GW)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호남권 역시 지역 내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열병합·LNG 발전 등을 활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내 LNG 사업을 선도해 온 포스코그룹과 SK그룹의 경쟁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탕구 LNG를 20년 장기 계약으로 도입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나아가 LNG 도입에 그치지 않고 운송과 저장, 스폿 거래, 트레이딩 등 미드스트림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국내 에너지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최근 "LNG는 국가 에너지 정책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전체 에너지 밸런스를 맞추는 핵심 자원"이라고 강조하며 사업 확대 의지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E&S도 미국과 호주를 중심으로 구축한 글로벌 LNG 공급망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1.5GW 규모의 LNG 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해외 LNG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발전소 건설에 그치지 않고 LNG 도입과 저장, 발전, 산업단지를 연계하는 SK그룹의 '특화 에너지-산업 클러스터(SEIC)' 전략을 구현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메가프로젝트가 본격화될수록 안정적인 LNG 공급 능력과 글로벌 밸류체인을 확보한 기업들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의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NG는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1일 업계에 따르면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날 열린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등에 필요한 전력 공급 방안을 구체화했다.
정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산단 내 열병합발전과 LNG 발전, 중부·동해안·호남권 발전망을 활용해 오는 2041년까지 최종 전력수요 14.7기가와트(GW)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호남권 역시 지역 내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열병합·LNG 발전 등을 활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내 LNG 사업을 선도해 온 포스코그룹과 SK그룹의 경쟁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탕구 LNG를 20년 장기 계약으로 도입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나아가 LNG 도입에 그치지 않고 운송과 저장, 스폿 거래, 트레이딩 등 미드스트림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국내 에너지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최근 "LNG는 국가 에너지 정책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전체 에너지 밸런스를 맞추는 핵심 자원"이라고 강조하며 사업 확대 의지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E&S도 미국과 호주를 중심으로 구축한 글로벌 LNG 공급망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에서 1.5GW 규모의 LNG 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을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해외 LNG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발전소 건설에 그치지 않고 LNG 도입과 저장, 발전, 산업단지를 연계하는 SK그룹의 '특화 에너지-산업 클러스터(SEIC)' 전략을 구현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는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메가프로젝트가 본격화될수록 안정적인 LNG 공급 능력과 글로벌 밸류체인을 확보한 기업들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의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NG는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