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대학생 14명 입학시켜 장학금 챙기게 한 교수 등 19명 송치

기사등록 2026/08/11 10:59:36

최종수정 2026/08/11 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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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 (사진=뉴시스 DB)
포항북부경찰서 (사진=뉴시스 DB)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대학 신입생 충원과 체육대회 출전 선수 확보를 위해 허위 대학생을 모집하고 장학금 등을 부당하게 받게 한 혐의로 대학 교수와 체육계 관계자 등 19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업무방해와 사기 등의 혐의로 포항 A대학 교수와 체육회 관계자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송치된 이들은 위장 전입 학생 14명, 전임교수 1명, 기간제 강사 1명, 학과 직원 1명, 포항시체육회 실무자 1명, 지역 핸드볼협회 관계자 1명 등이다.

이들은 2023년부터 약 3년간 타지역 운동선수 등을 모집해 대학에 허위 입학시키고 학사 전산망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허위 대학생 신분으로 국가장학금과 대학 지원금 등을 1인당 100만∼700만원가량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와 대학의 피해액은 약 4700만원으로 파악됐다.

또 이중학적 상태로 도민체전에 출전해 체육회로부터 훈련비 명목으로 1인당 300만∼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벌여 관련자들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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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대학생 14명 입학시켜 장학금 챙기게 한 교수 등 19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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