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日 추가 금리인상 시사에 1달러=159엔대 전반 상승

기사등록 2026/08/11 10:19:28

최종수정 2026/08/11 11:24:2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1일 일본은행이 9월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엔 매수가 선행하면서 1달러=159엔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30분 시점에 1달러=159.18~159.1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2엔, 0.07% 상승했다.

여기에 7월 말 미국과 일본의 공동 외환시장 개입이 실제로 이뤄졌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시장에서 일본 당국의 엔화 약세 저지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엔 매수를 부르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5분 시점에는 0.17엔, 0.10% 올라간 1달러=159.13~159.1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11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7시30분)에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보다 1.40엔 떨어진 1달러=159.28~159.29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대폭 반락, 7일 대비 1.45엔 떨어진 1달러=159.25~159.35엔으로 폐장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둘러싼 불투명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상승, 엔에 부담을 주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항로를 정하는 협상에서 오만과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고 하면서도 해협 재개방 전에 미국이 배상금을 지급하고 제재를 해제하는 등 6가지 조건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10일 SNS에서 미국도 이란에 배상금을 요구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호르무즈 재개방 협상이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이로 인해 WTI 9월 인도분은 미국 원유선물 시장에서 전장보다 5% 넘게 치솟은 배럴당 82달러대로 폐장했다.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의 무역적자가 확대한다는 걱정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1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2분 시점에 1유로=183.71~183.76엔으로 전일보다 0.16엔, 0.08%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2분 시점에 1유로=1.1542~1.154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1달러, 0.00%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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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日 추가 금리인상 시사에 1달러=159엔대 전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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