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유가 급등에 9000만원선…김치프리미엄은 -0.44%

기사등록 2026/08/11 08:39:05

최종수정 2026/08/11 08: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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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협상 지연에 국제유가 5% 급등…美 국채금리도 상승

[서울=뉴시스] 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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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중동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금리 상승 부담 속에서 11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85% 내린 90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도 6만3945달러를 기록하며 전날 기록했던 6만5000달러선 고점에서 밀려났다.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다. 이더리움은 0.86% 하락한 반면 솔라나는 0.09% 상승했다. 리플은 1.24% 내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지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1% 오른 배럴당 82.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도 5% 상승한 배럴당 87.72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미 국채금리도 올랐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0.04%포인트 상승한 4.705%, 2년물 금리는 0.03%포인트 오른 4.243%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스트래티지는 현금 보유고 확충을 위해 최근 7일간 비트코인 1억860만달러(약 1500억원)어치와 보통주 660만주를 추가 매각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만큼 보유 잔고 변화가 기관 수요와 시장 투자심리를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44%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30점으로 '공포' 단계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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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유가 급등에 9000만원선…김치프리미엄은 -0.44%

기사등록 2026/08/11 08:39:05 최초수정 2026/08/11 08: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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