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종합특검 출석…"'수호신TF' 계엄준비 목적 전혀 아냐"

기사등록 2026/08/11 10:03:21

최종수정 2026/08/11 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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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과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수도방위사령부 내 대테러 조직으로 알려진 '수호신 TF(태스크포스)'의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을 받는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이 11일 경기 과천 2차 종합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6.08.08. kkssmm99@newsis.com
[과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수도방위사령부 내 대테러 조직으로 알려진 '수호신 TF(태스크포스)'의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을 받는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이 11일 경기 과천 2차 종합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6.08.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수도방위사령부 내 대테러 조직으로 알려진 '수호신TF(태스크포스)'의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이 전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다. 수호신 TF 관련 의혹으로 이 전 사령관을 소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전 9시44분께 종합특검팀 사무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 전 사령관은 '수호신 TF 기획이 계엄 준비 목적이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면서 "오늘 성실히 답변드리겠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계엄 당일 조성현 전 육군 수방사 제1경비단장(대령)에게 수호신TF 소집을 명령했는지 묻는 말에 고개를 저으며 사무실로 들어갔다.

이 전 사령관은 2024년 초 합동참모본부를 배제한 채 대테러·특수임무 부대 성격의 '수호신 TF'를 조직한 뒤, 12·3 비상계엄 당일 국회 내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4년 2월에 구성된 수호신 TF는 대테러 및 특수임무 부대로, 공식 문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내부 정식 보고 체계를 거치지 않은 '그림자 조직'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 전 사령관이 조 대령에게 지시를 내려 수호신 TF를 국회로 투입하는 데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조사 결과 이 전 사령관은 계엄 당일 오후 9시48분께 조 대령에게 전화해 "상황이 있는 것 같으니 수호신TF를 소집하고 단장은 사령부로 들어와라"라고 지시했다.

이후 '합참 불시 훈련 명목 대처', '공포탄 휴대', '부대 패치 제거', '개인 휴대전화 수거' 등의 지시를 내리고, 국회 본청 내부로 진입해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직접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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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종합특검 출석…"'수호신TF' 계엄준비 목적 전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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