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 방위백서, 전쟁기계 가동 합법화 노린 재침백서"

기사등록 2026/08/11 07:04:38

최종수정 2026/08/11 0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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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철 국제안보문제평론가 명의 글 공개

 [도쿄=AP/뉴시스]사진은 2021년 9월 17일 일본 도쿄 소재 방위성의 모습. 2026.08.11.
[도쿄=AP/뉴시스]사진은 2021년 9월 17일 일본 도쿄 소재 방위성의 모습. 2026.08.1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11일 일본 '방위백서'에 대해 "전쟁기계 가동의 합법화를 노린 재침백서"라고 비난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국제안보문제평론가 강원철 명의 글을 공개했다.

강원철은 "침략백서로 내외의 지탄을 받고있는 '방위백서'라는 데서 일본은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주변국가들을 그 무슨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 '최대의 전략적 도전'으로 무작정 걸고 들면서 저들의 무분별한 군사력 증강행위를 극구 합리화해 보려 하였다"고 했다.

이어 "일본이 '방위백서'에 주변 나라들의 '위협'에 대해 쪼아박은 것 자체가 현실에 대한 흑백전도"라며 "(일본은) 군국주의 재침 야욕과 결별하기는커녕 80년이 넘도록 패망의 앙갚음으로 군사 대국화의 길로 매진하고 있으며 이는 현시기 세계가 직면한 가장 절박하고 중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본이 '방위'라는 비단 보자기로 저들의 침략적 본심을 감싸보려 해도 지역의 평화를 유린하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화근으로서의 정체를 절대로 감출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오늘날 적수국들의 재침 야망과 침략전쟁 기도를 제압 분쇄할 수 있는 압도적이며 강위력한 자위적 전쟁 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국가주권을 철저히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 나가는 데 필수 불가결의 기여"라고 했다.

아울러 "국제사회는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해치며 날로 위험하게 변화되여 가는 일본의 신군국주의 책동에 각성을 높이고 강력히 반대 배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출범 이후 처음 발간한 방위백서에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우려하고,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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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일 방위백서, 전쟁기계 가동 합법화 노린 재침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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