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당권주자들, 호남반도체·군공항 이전 '속도전' 한목소리

기사등록 2026/08/10 22:29:20

최종수정 2026/08/10 22: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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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국가산단·앵커기업"

정청래 "특별법·예산·인프라"

김민석 "당정 협력·정책 조율"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0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kbc광주방송 스튜디오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여한 후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 2026.08.10. leeyj2578@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0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kbc광주방송 스튜디오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여한 후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 2026.08.10.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송영길 후보는 10일 KBC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누가 당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이 사람의 진행 속도와 성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노력하겠다는 그런 동기와 실제의 성과는 별개"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인천시장 시절 "2011년도에 삼성바이오 프로젝트 2조원 투자 계약 MOU를 체결해서 바로 2년 만에, 2013년도에 제1공장을 완성시키고 제품이 출하되기 시작했다"며 "모든 행정력으로 뒷받침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말 구마모토와 같은 속도로 생산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청래 후보는 "올해 안에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반도체 특별법을 만들어서 이 일이 곧바로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생명은 속도전이다. 속도전 하면 정청래"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추진력, 돌파력으로 반도체 클러스터가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반도체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당대표가 직접 위원회도 하겠다. 위원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후보는 "8월17일 날 제가 당대표가 되면 8월18일 날 당대표의 제1호 결정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특위 구성이 될 것"이라며 "제가 직접 그 위원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메가 프로젝트를 남은 4년의 임기 동안 직접 기획·실행·집행하겠다는 것에 합을 맞춰 당정이 완전한 일치와 협력 속에 이 일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예산 확보와 전략에 대한 질문에서도 후보들은 각자의 구상을 내놨다.

송 후보는 "문제는 이 건설 비용이 한 8조7000억 정도 들어가는데"라며 "무안 지역의 국가 산단 지정과 앵커 기업을 유치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야 이런 것에 대한 예산을 절감하고 실질적으로 고용과 세수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성공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 법과 예산, 그리고 인프라 조성일 것"이라며 "인허가, 부지, 이 부분을 원스톱 패스트트랙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그리고 정부와 당정청 원팀, 원보이스로 잘 해결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후보는 "예산 확보뿐이 아닌 종합적인 정책적 조율 역량이 필요할 것"이라며 "각 부처와 중앙정부, 지방정부, 국회를 조율하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의 역량, 경험, 네트워크로 확실하게 조율해 내겠다"며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속도를 당기는 것은 미국과의, 미군과의 협의가 매우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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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당권주자들, 호남반도체·군공항 이전 '속도전' 한목소리

기사등록 2026/08/10 22:29:20 최초수정 2026/08/10 22: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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