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위로가 되었으면"…고민정, 지지자 커피 선물에 "가장 행복한 사람"

기사등록 2026/08/10 2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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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자신을 응원하는 지지자가 남긴 커피와 손편지를 공개했다. (사진=고민정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자신을 응원하는 지지자가 남긴 커피와 손편지를 공개했다. (사진=고민정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자신을 응원하는 지지자가 남긴 커피와 손편지를 공개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고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날 교육위원회 관련 인사들과 면담과 회의 일정으로 회관을 찾았다가 뜻밖의 선물을 받은 고 의원은 "잠겨진 문 앞에 누군가가 두고 갔다는 커피와 편지를 보며 지금 이 순간 가장 행복한 사람은 저라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편지에는 고 의원을 응원하는 보좌진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겼다. 편지를 쓴 이는 "당 안에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주셔서 늘 감사했다"며 "한 명의 당원과 보좌진으로서 의원님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며 참 많이 위로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이번 전당대회에서 쉽지 않은 결정을 해주신 것, 감사드린다"며 "결과는 아쉬웠지만 의원님의 용기 있는 도전을 보며 저도 아주 가끔은 조금은 용기 내도 괜찮겠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편지 작성자는 고 의원이 지난 2월 아침 커피를 내리며 썼던 페이스북 글을 떠올렸다며 "문득 생각나서 눈물을 글썽였다"고 전했다. 이어 "바쁜 어느 여정,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원님의 신념과 용기를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오늘도 힘내세요"라고 응원했다.

고 의원은 전당대회를 둘러싼 정치권 상황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전당대회가 과열되고 있는 사이 정쟁이 되는 것들만 입에 오르고 당장 국민들에게 시급한 과제들은 놓쳐지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고 했다.

이어 교육 분야의 과제로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 입시제도, AI 시대 교육 대전환, 교권 보호, 혐오 퇴출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등을 꼽으며 "지금이야말로 흥분하지 않는 차가운 머리와 어려움에 놓인 국민들을 향한 뜨거운 가슴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마지막으로 "커피향이 유난히 좋습니다"라며 "이 정도면 제가 제일 행복한 사람 맞지요?"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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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위로가 되었으면"…고민정, 지지자 커피 선물에 "가장 행복한 사람"

기사등록 2026/08/10 21:36: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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