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UFS연습 17~27일 실시…대대급 야외훈련 17→14건 줄어(종합)

기사등록 2026/08/10 15:59:05

최종수정 2026/08/10 1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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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1만8000여명 참가…훈련 규모, 예년과 유사한 수준

지난해 중대급 이상 FTX 22건…올해는 대대급 통합해 14건 실시

한국군 4성 장군 미래연합사령관 수행하는 연습은 올해도 안해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날드 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2026 UFS연습 한미 공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날드 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2026 UFS연습 한미 공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한미가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UFS 연습은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한미는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전훈 등 현실적인 위협을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했다.

이번 훈련에 한국군은 지난해와 동일한 1만8000명 가량이 참가한다. 훈련 규모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합참은 "UFS 연습은 '연합·합동전영역작전'을 포함한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가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UFS 연습은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 연습(CPX)과 야외기동훈련(FTX)으로 구분된다.

한미는 ▲지휘소 연습로 실시되는 UFS 연합연습 ▲연습 상황과 연계한 FTX ▲해외 주둔 미군 증원전력이 참가하는 FTX, 필수 숙달이 필요한 FTX는 모두 계획대로 정상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훈련 간에는 14건의 대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대대급 이상 야외훈련이 총 17건 실시됐는데 이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한 수치다.

UFS 기간 야외기동훈련 전체로 봤을 때 지난해에는 중대급 이상 22건의 야외기동훈련이 실시됐다. 하지만 올해는 중대급 이상 훈련이 대대급으로 통합되면서 야외기동훈련 횟수가 14건으로 줄었다.

합참 관계자는 "한미는 상시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능력 제고를 위해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대대급 이상으로 통합해 연중 균형되게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연합 야외기동훈련은 계획단계부터 한미간 긴밀하게 협의했다"며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된 필수 훈련 위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미는 매년 3월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과 8월 UFS를 통해 전작권 전환 조건의 충족 여부를 평가 및 검증해 왔다. 올해 연습에서도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계획에 따른 한미 공동평가가 일부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군은 과거 전작권 전환을 대비해 UFS 연습에서 4성 장군이 미래연합사 사령관 역할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방식의 연습이 실시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합참은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 주도 연합 연습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미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올해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이후 시행 시기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날드 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6 UFS연습 한미 공동브리핑'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6.08.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날드 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6 UFS연습 한미 공동브리핑'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6.08.10. [email protected]
창설 76주년을 맞은 유엔사는 이번 연습에 유엔사 회원국들을 참가시킬 계획이다.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관찰할 예정이다.

유엔사에 따르면 올해 UFS에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인 12개 회원국(미국 포함)이 추가 인력 70여명을 파견한다.

합참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 및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부처의 전시대비연습과 실제훈련을 지원해 범정부 차원의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UFS연습 한미 공동브리핑 이후에는 연습 세부 시나리오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라이언 도널드 주한미군 공보실장은 "GPS 교란 및 사이버 공격, 드론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많이 접목해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고 난 뒤 전훈을 기반으로 북한의 능력이 변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북한이 가할 수 있는 능력이나 위협들을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 훈련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연습 시나리오에는 드론, GPS, 사이버 공격 등 변화되는 전쟁 양상이 시나리오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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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UFS연습 17~27일 실시…대대급 야외훈련 17→14건 줄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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