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해 2월 각국 군민양용 수출통제
올해 對日 파라텅스텐산암모늄 수출 '0'
日, 중간 제품 가격 3배↑…재활용 독려
![[아르샹=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2317_web.jpg?rnd=20260709125202)
[아르샹=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이 텅스텐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일본 제조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다고 NHK가 10일 보도했다.
텅스텐은 산업용 드릴과 반도체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희귀금속이다. 주요 생산국인 중국이 군민양용 품목에 대해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올해 들어 일본으로의 수출량이 급감했다.
원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일본 기업들도 잇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미쓰비시 머터리얼은 지난 6월 중간제품 가격을 3배 이상 올렸고, 스미토모전기공업은 같은 달 공구 가격을 최대 1.6배 인상했다.
텅스텐 제품 조달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나가노현 지노시에 있는 한 산업용 드릴 제조업체는 올해 봄 이후 여러 공급업체로부터 주문량을 제한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에 따라 확보할 수 있는 텅스텐 물량은 평소의 30% 수준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와 업계 단체는 자국 내 텅스텐 재활용을 독려 중이다.
일본기계공구공업회는 경제산업성과 협력해 지난 6월부터 사용이 끝난 텅스텐 함유 공구를 제조업체나 재활용업체가 회수해 재활용하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재활용업체 목록을 작성해 알리고, 회수한 업체를 기록해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텅스텐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2월 텅스텐을 포함해 군민양용 품목에 대한 각국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중국 세관 당국 자료에 따르면 규제 도입 이후 대표적인 텅스텐 원료인 파라텅스텐산암모늄 수출량이 감소했는데, 일본의 경우 재작년 688t에서 지난해 158t으로 70% 이상 줄었다.
여기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이른바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하면서 중국은 올해 1월 일본을 대상으로 한 군민양용 품목 수출 규제를 더욱 강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이후 일본에 대한 파라텅스텐산암모늄 등의 수출량은 '0'에 됐다.
중국은 희귀금속 등 의존도가 높은 자원의 수출 규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일본 산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NHK는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텅스텐은 산업용 드릴과 반도체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희귀금속이다. 주요 생산국인 중국이 군민양용 품목에 대해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올해 들어 일본으로의 수출량이 급감했다.
원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일본 기업들도 잇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미쓰비시 머터리얼은 지난 6월 중간제품 가격을 3배 이상 올렸고, 스미토모전기공업은 같은 달 공구 가격을 최대 1.6배 인상했다.
텅스텐 제품 조달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나가노현 지노시에 있는 한 산업용 드릴 제조업체는 올해 봄 이후 여러 공급업체로부터 주문량을 제한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에 따라 확보할 수 있는 텅스텐 물량은 평소의 30% 수준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와 업계 단체는 자국 내 텅스텐 재활용을 독려 중이다.
일본기계공구공업회는 경제산업성과 협력해 지난 6월부터 사용이 끝난 텅스텐 함유 공구를 제조업체나 재활용업체가 회수해 재활용하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재활용업체 목록을 작성해 알리고, 회수한 업체를 기록해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텅스텐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2월 텅스텐을 포함해 군민양용 품목에 대한 각국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중국 세관 당국 자료에 따르면 규제 도입 이후 대표적인 텅스텐 원료인 파라텅스텐산암모늄 수출량이 감소했는데, 일본의 경우 재작년 688t에서 지난해 158t으로 70% 이상 줄었다.
여기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이른바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하면서 중국은 올해 1월 일본을 대상으로 한 군민양용 품목 수출 규제를 더욱 강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이후 일본에 대한 파라텅스텐산암모늄 등의 수출량은 '0'에 됐다.
중국은 희귀금속 등 의존도가 높은 자원의 수출 규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일본 산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NHK는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