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용 59㎡ 평균 분양가 15.6억…1년 새 3.3억 올랐다

기사등록 2026/08/10 11: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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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9㎡ 1년 새 26.68%↑…전국 평균의 약 3배

전국 59㎡도 4237만원 올라…국민평형 상승률 웃돌아

전국 ㎡당 분양가 864만원…3개월 연속 상승

[서울=뉴시스] 전국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 (출처=리얼하우스) 2026.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국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 (출처=리얼하우스) 2026.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전국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전용 59㎡ 등 소형 면적까지 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분양가 부담 커지고 있다.

10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민간 아파트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15억625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 12억3347만원보다 3억2910만원(26.68%) 오른 금액이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약 5869만원(3.90%) 상승했다.

전국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5억307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4억8835만원보다 4237만원(8.68%) 올랐다. 같은 기간 전용 84㎡ 평균 분양가 상승률인 7.25%보다 1.4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전체 분양가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864만원으로 전월 858만원보다 6만원(0.72%)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 788만원과 비교하면 76만원(9.59%) 상승했다.

전국 ㎡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 4월 845만원에서 5월 855만원, 6월 858만원, 7월 864만원으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4월과 비교하면 석 달 만에 19만원(2.25%) 높아진 것으로, 2021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2422만원으로 전월보다 약 73만원(3.09%)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약 471만원(24.16%) 상승했다.

경기도 ㎡당 평균 분양가도 1141만원으로 전월보다 약 12만원(1.05%),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179만원(18.57%) 높아졌다.

반면 전용 84㎡의 전국 평균 분양가는 전월보다 소폭 낮아졌다. 지난달 평균 분양가는 7억1820만원으로 전월보다 약 296만원(0.41%)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 6억6962만원과 비교하면 4858만원(7.25%) 오른 수준이다.

지역별 전용 84㎡ 분양가는 충남이 5억794만원으로 전월보다 약 1787만원(3.65%)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경기는 9억5025만원으로 약 1222만원(1.30%), 경남은 5억9481만원으로 약 426만원(0.72%) 상승했다.

지역과 신규 공급 단지에 따라 분양가가 낮아진 곳도 있었다. 부산의 국민평형 평균 분양가는 8억2875만원으로 전월보다 약 9200만원(9.99%) 떨어졌다. ㎡당 평균 분양가도 1064만원으로 전월보다 약 37만원(3.32%) 하락했다.

이는 7월 부산 신규 공급 820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한 기장군 '부산 장안지구 B-2블록 중흥S-클래스' 488가구의 ㎡당 분양가가 626만원으로 부산 평균을 크게 밑돈 영향이다.

분양 물량은 경기와 경남에 집중됐다. 지난달 전국에서 공급된 민간 아파트는 24개 단지, 1만3059가구로 전월 1만5182가구보다 2123가구(14.0%) 감소했다. 이 가운데 경기 6779가구와 경남 2869가구를 합친 물량은 9648가구로 전국 공급의 73.9%를 차지했다.

경기 공급은 전월 3032가구에서 6779가구로 3747가구 늘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서울은 207가구에 그쳤고, 6월 2857가구가 공급됐던 인천은 7월 신규 분양이 없었다. 경기에서는 김포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 2432가구와 오산 '오산헤리티지자이' 1단지 1069가구 등 대단지 공급이 이어졌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서울 국민평형 분양가가 19억원대까지 오른 상황에서 이달 세제개편안을 통해 실거주 여부에 따라 보유세 부담을 차등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며 "분양을 받는 수요자는 분양가 자체뿐 아니라 입주 이후 보유 단계의 비용까지 함께 따져야 하는 만큼, 청약 판단에서 실거주 계획이 이전보다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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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용 59㎡ 평균 분양가 15.6억…1년 새 3.3억 올랐다

기사등록 2026/08/10 11:50: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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