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화이트해커, 데프콘 2·3위…5년 연속 세계 최고 해킹대회 상위권

기사등록 2026/08/10 11:17:57

최종수정 2026/08/10 11:20:2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BoB 멘토·수료생으로 구성된 '0x4b52' 2위…'SuperDiceCodeLovers' 3위

국내 6개팀 본선 진출…0x4b52, 한국인 단일팀 2022년 이후 최고 성적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BoB) 멘토와 수료생으로 구성된 '0x4b52', 'SuperDiceCodeLovers', 'ColdFusion', 'Jinddabi's', 'TheSeoulSaunaShogunats', 'D0kdo' 등 국내 6개팀이 '2026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 본선에 진출해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 33)에서 한국팀이 본선 우승을 차지한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BoB) 멘토와 수료생으로 구성된 '0x4b52', 'SuperDiceCodeLovers', 'ColdFusion', 'Jinddabi's', 'TheSeoulSaunaShogunats', 'D0kdo' 등 국내 6개팀이 '2026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 본선에 진출해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 33)에서 한국팀이 본선 우승을 차지한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한국 화이트해커들이 세계 최고 권위 국제해킹대회인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 34)'에서 2·3위를 차지했다. 2022년 이후 5년 연속 데프콘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사이버보안 무대에서 경쟁력을 이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BoB) 멘토와 수료생으로 구성된 '0x4b52', 'SuperDiceCodeLovers', 'ColdFusion', 'Jinddabi's', 'TheSeoulSaunaShogunats', 'D0kdo' 등 국내 6개팀이 '2026년 데프콘 국제해킹대회' 본선에 진출해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종호 멘토와 윤인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이끄는 0x4b52팀은 2위, 김지섭 멘토가 이끄는 SuperDiceCodeLovers팀은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국내 정보보호 인재들은 2022년 이후 5년 연속 데프콘 국제해킹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만으로 구성된 0x4b52팀은 2022년 3위 이후 한국 단일팀으로서는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데프콘 국제해킹대회는 미국 최대 규모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 행사 기간에 열리는 국제 해킹대회다. 데프콘은 1993년 해커 제프 모스가 설립했으며 보안 콘퍼런스와 해킹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본선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전 세계 최정상급 화이트해커와 보안 전문가들이 공격·방어 기술과 문제 해결 역량을 겨뤘다.

지난 5월23~25일 열린 온라인 예선에는 총 686개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12개팀이 본선 진출권을 얻었으며 국내에서는 6개팀이 본선에 올랐다.

대회 본선에 진출한 국내 6개팀에는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인 BoB 수료생과 멘토들이 다수 포함됐다. BoB는 정보보호 전문가의 맞춤형 교육과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9개월간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BoB와 화이트햇스쿨(WHS) 수료생·멘토들은 데프콘 공식 콘퍼런스 세션에서도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권현준 화이트햇스쿨 멘토와 화이트햇스쿨 3기 수료생인 이지예·이종윤은 실제 침해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AWS 공격 시나리오 연구를 발표했다. BoB 10기 수료생 김희찬은 윈도(Windows) 권한 상승(Local Privilege Escalation) 취약점 연구 결과를 발표해 전 세계 보안 전문가들과 성과를 공유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대한민국 정보보호 인재들이 세계 최고 권위 국제해킹대회에서 다시 한번 뛰어난 실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AI 시대에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역량을 갖춘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재를 지속 양성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사이버보안 경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종호 멘토가 참여한 0x4b52의 성과는 국내 보안 인재들이 외부 도움 없이도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며 "이 모든 성과의 뒤에는 후배 양성에 아낌없는 시간을 내어주는 멘토들의 헌신이 있었으며, BoB는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순수 인재들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韓 화이트해커, 데프콘 2·3위…5년 연속 세계 최고 해킹대회 상위권

기사등록 2026/08/10 11:17:57 최초수정 2026/08/10 11:20:27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