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수호신TF'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내일 첫 피의자 소환

기사등록 2026/08/10 10:07:02

최종수정 2026/08/10 1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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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11일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수호신 TF 관련 의혹으로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을 소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5.02.0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11일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수호신 TF 관련 의혹으로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을 소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수도방위사령부 내 대테러 조직으로 알려진 '수호신TF(태스크포스)'의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11일 이 전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다. 수호신 TF 관련 의혹으로 이 전 사령관을 소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사령관은 2024년 초 합동참모본부를 배제한 채 대테러·특수임무 부대 성격의 '수호신 TF'를 조직한 뒤, 12·3 비상계엄 당일 국회 내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2024년 2월에 구성된 수호신 TF는 대테러 및 특수임무 부대로, 공식 문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내부 정식 보고 체계를 거치지 않은 '그림자 조직'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 전 사령관이 조성현 전 육군 수방사 제1경비단장(대령)에게 지시를 내려 수호신 TF를 국회로 투입하는 데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조사 결과 이 전 사령관은 계엄 당일 오후 9시48분께 조 대령에게 전화해 "상황이 있는 것 같으니 수호신TF를 소집하고 단장은 사령부로 들어와라"라고 지시했다.

이후 '합참 불시 훈련 명목 대처', '공포탄 휴대', '부대 패치 제거', '개인 휴대전화 수거' 등의 지시를 내리고, 국회 본청 내부로 진입해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직접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 전 사령관은 계엄 선포 전후로 국회 진입 및 봉쇄를 위한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병력을 투입해 국회의원들을 강제로 끌어내리려 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내란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은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 전 사령관 측은 지난달 24일 결심 공판에서 "군인의 명예를 걸고 국회의원을 끌어내라, 봉쇄하라 지시 내린 적이 없다"며 "저는 제 허물을 전가하는 군인이 아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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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수호신TF'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내일 첫 피의자 소환

기사등록 2026/08/10 10:07:02 최초수정 2026/08/10 1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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