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전 주주환원 최대 200조 10배 이상, 확신의 매수 구간"

기사등록 2026/08/10 08:56:2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목표가 60만원 유지"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AI 가속기의 핵심이 될 'HBM4E 12단'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전격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하한 HBM4E 12단 제품 모습. 1c D램과 4나노 로직 다이 적용으로 공정 안정성과 양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AI 가속기의 핵심이 될 'HBM4E 12단'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전격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하한 HBM4E 12단 제품 모습. 1c D램과 4나노 로직 다이 적용으로 공정 안정성과 양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6.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KB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연간 주주환원 규모가 최소 1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이 같은 환원 정책이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 역시 기존과 같은 6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적극적인 비중 확대 구간이라는 판단"이라며 "조만간 발표가 예상되는 주주환원 정책에서 연간 주주환원 규모는 최소 100조원에서 최대 20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기존(9조8000억원) 대비 10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향후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은 주가 재평가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7% 급증한 112조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한 이후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메모리 영업이익률의 경우 D램(DRAM)과 낸드(NAND)가 각각 83%, 7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파운드리 사업 부문에서는 3분기부터 4nm 언어처리장치(LPU) 양산이 본격화하면서 성과급 충당금 제외시 2022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향후 최소 3년간 메모리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이 같은 실적 가시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올해 8월 현재 빅테크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은 60%에 불과해, 공급 부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신규 메모리 팹 완공에 3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3년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현재 글로벌 D램 1위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D램 3위인 마이크론 시가총액 대비 4% 할인 거래되어, 미국 달러 프리미엄을 고려해도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며 "특히 2027년 삼성전자 고대역폭메모리(HBM) 평균판매가격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삼성전자 HBM4 점유율도 44%로 1위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발표될 신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환원 규모는 최소 100조원을 넘을 것이기에 현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7%를 상회할 것"이라며 "현재는 확신의 매수 구간이라는 판단"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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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전 주주환원 최대 200조 10배 이상, 확신의 매수 구간"

기사등록 2026/08/10 08:56: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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