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리스 수교 65주년 기념 특별 전시
청동 충각, 황금 화관 등 유물 348점
![[서울=뉴시스] 국제교류전시 '그리스, 바다가 빚은 위대한 문명' 포스터.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2026.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02207981_web.jpg?rnd=20260810082616)
[서울=뉴시스] 국제교류전시 '그리스, 바다가 빚은 위대한 문명' 포스터.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2026.08.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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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해양수산부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오는 11일부터 12월6일까지 한·그리스 수교 65주년을 맞아 그리스 문화부와 공동으로 국제교류전시 '그리스, 바다가 빚은 위대한 문명'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바다가 빚은 문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리스 국·공립박물관 15곳이 참여해 신석기 시대부터 알렉산드로스 대왕 시대까지 약 6000년에 걸친 고대 그리스 유물 348점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리스 특별전이다. 10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그리스 문화부 차관이 참석한다.
전시는 ▲에게해, ‘이동성’과 그리스 세계의 탄생 ▲바다를 건넌 신화 ▲전쟁과 민주주의 ▲올림피아와 범그리스 성소 ▲바다와 대륙을 넘어 등 총 5부로 구성된다.
특히 3부에서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 해군력의 상징격인 삼단노선 청동 충각 2점과 '렌노르망 봉헌비'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서울=뉴시스] 삼단노선 청동 충각 유물.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2026.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02207985_web.jpg?rnd=20260810082701)
[서울=뉴시스] 삼단노선 청동 충각 유물.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2026.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아프로디테 여신에게 봉헌된 '황금 은매화 화관'과 헬레니즘 시대 해상 교역망과 문화 교류를 보여주는 '안티키테라 난파선 출수 유물' 등도 전시된다.
관람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공개된 '오디세이' 전시 및 한·그리스 조선산업 협력사를 다룬 팝업 전시 '더 퍼스트 웨이브'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은 "그리스는 에게해를 무대로 민주주의와 올림픽, 헬레니즘 문명을 세계에 전파한 대표적인 해양국가"라며 "이번 전시가 양국이 바다를 매개로 쌓아온 우호를 되새기고 해양문화유산 분야의 협력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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