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관위 국조 마지막 청문회…투표율 조작 의혹 집중 추궁

기사등록 2026/08/10 05:00:00

최종수정 2026/08/10 05: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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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위철환 출석…국조특위 이달 말 종료

18일 재검표 잠정 합의…野 "특검 연계해야"

조사 범위 이견 與 "지선만" 野 "대선·총선까지"

14일 특검 후보 논의…추천위원 6명 만장일치 필요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이 지난달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1차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2026.07.1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이 지난달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1차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2026.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10일 3차 청문회를 연다. 이달 말 국조특위 활동 기한 종료 전 열리는 사실상 마지막 청문회로, 재검표 일정과 조사 범위 등을 둘러싼 여야 간 신경전이 예상된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 허철환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강동완 사무총장 직무대리 등을 불러 청문회를 진행한다.

지난달 22일 열린 2차 청문회 이후 20여 일만에 3차 청문회를 여는 것이다. 여야 합의로 국조특위 활동 기한을 1달 연장한 뒤 열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청문회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율 허위 입력' 의혹과 관련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도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국조특위 위원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앞서 중앙선관위로부터 확보한 '시간대별 서버 입력시간' 자료에 따르면, 실제 투표 시각보다 1시간 이상 투표자 수가 서버에 먼저 입력된 지역구는 총 117곳(지방선거 47곳·대선 26곳·총선 44곳)에 달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토대로 6·3 지방선거뿐 아니라 지난해 대선과 2024년 총선의 선관위 서버 기록과 관련 문건을 모두 들여다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부터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야가 오는 18일로 잠정 합의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있는 투표함 재검표 일정도 쟁점이다. 민주당은 예정된 날짜에 재검표를 진행하자는 입장인데, 일부 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들은 선관위가 수사 대상인 만큼 특검 입회하에 재검표가 이뤄져야 한다며 일정 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특검과 연계해 재검표를 한다고 발표한 만큼 재검표 일정을 미뤄야 한다"며 "민주당은 재검표 날짜를 얘기하는 것 외에 재검표 방식이나 장소 등에 대해서 논의를 이어가지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특검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합의한 국민추천위원회(국민추천위)가 오는 14일까지 대통령에게 추천할 2명의 특검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통령은 후보 추천서를 받은 날로부터 3일 안에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국민추천위는 오는 12일까지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대학원으로부터 각 3명씩 특검 후보를 추천받아 14일까지 최종 후보 2명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서는 국민추천위원 6명 전원의 합의가 필요해, 여야 모두 동의하는 후보를 선정하기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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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관위 국조 마지막 청문회…투표율 조작 의혹 집중 추궁

기사등록 2026/08/10 05:00:00 최초수정 2026/08/10 05: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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