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석유제품 운반선 LNG 연료 공급 국내 첫 성공

기사등록 2026/08/09 14:40:31

최종수정 2026/08/09 14: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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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지난 8일 오후 울산신항 북방파제 환적부두에서 석유제품 운반선 '아틀란틱 토파즈(Atlantic Topaz)호'에 상업용 액화천연가스(LNG)가 선박 연료로 공급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2026.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지난 8일 오후 울산신항 북방파제 환적부두에서 석유제품 운반선 '아틀란틱 토파즈(Atlantic Topaz)호'에 상업용 액화천연가스(LNG)가 선박 연료로 공급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제공) 2026.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가 국내 항만 최초로 석유제품 운반선에 상업용 액화천연가스(LNG)를 급유하는데 성공했다.

9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싱가포르 선사인 EPS(Eastern Pacific Shipping)가 운영하는 석유제품 운반선 '아틀란틱 토파즈(Atlantic Topaz)호'로 앞서 이달 4일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석유제품을 하역하고 연료 급유를 위해 8일 울산신항 북방파제 환적부두에 입항했다.
 
연료 공급은 LNG 급유 전용선인 블루 웨일(Blue Whale)호가 맡아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방식으로 아틀란틱 토타즈호에 약 850t의 LNG를 전날 오후 1시부터 약 10시간에 걸쳐 공급했다.
 
이는 국내에서 석유제품 운반선을 대상으로 진행된 최초의 상업용 LNG 연료 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국내 LNG 연료 공급은 컨테이너선이나 자동차 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이번에 공급 대상 선종을 석유제품 운반선까지 확대하며 울산항의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울산항은 지난 2월 자동차 운반선인 씨엠에이 씨지엠 데이토나(CMA CGM DAYTONA)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회에 걸쳐 LNG 선박 연료 공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울산항은 국내 최대 액체화물 처리 항만이자 LNG 저장·공급시설을 보유한 항만으로, LNG 외에도 메탄올, 암모니아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글로벌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거점 항만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이번 사례는 울산항의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역량과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울산항이 세계적인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 규제가 강화되며 친환경 선박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LNG는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선박 연료 중 하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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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석유제품 운반선 LNG 연료 공급 국내 첫 성공

기사등록 2026/08/09 14:40:31 최초수정 2026/08/09 14: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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