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523명 방문
문 전 대통령 124권 추천, 책 소외층에 4466권 선물
전국 동네책방 100곳 작가 초청 지원
![[서울=뉴시스] 평산책방에서 방문객들과 기념촬영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출처=평산책방) 2026.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9/NISI20260809_0002207788_web.jpg?rnd=20260809132725)
[서울=뉴시스] 평산책방에서 방문객들과 기념촬영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출처=평산책방) 2026.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봉사해 온 경남 양산시 평산책방에 개점 후 누적 방문객 수가 63만명에 육박했다.
9일 평산책방에 따르면 개점 이래 누적 방문객 수는 총 62만8769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523명이 방문한 셈이다.
2023년 4월 25일 문을 연 평산책방은 30평 남짓한 책방으로, 지난 8일 개점 1200일을 맞았다. 지난 3년 3개월여 동안 출판문화 진흥과 독서문화 확산, 지역 동네책방과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쳐왔다.
문 전 대통령은 가족 휴가 등 일부 일정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책방에 나와 방문객들과 책을 매개로 소통해 왔다.
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서 열흘에 한 권꼴로 추천한 책은 124권에 달한다. 이 중 다수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호승 시인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평산책방은 운영 수익금을 공익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 특수학교와 도서·산간 지역, 아동보호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책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책 소외층 2122명에게 도서 4466권을 선물했다.
또 양산시와 전국의 작은도서관 약 120곳에 총 523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어려움을 겪는 전국 동네책방과의 상생 프로젝트도 추진했다. 좋은 작가를 초청하기 어려운 전국 동네책방을 대상으로 작가 강연료 지원 사업을 확대해 올해까지 100곳의 책방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동네책방을 소개합니다' 코너를 통해 전국 동네책방 50곳의 홍보도 지원해왔다.
어린이·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책방을 방문한 청소년 관련 기관 참가자 727명에게 책을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해줬다.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46개 기관, 457명이 참여했다.
매월 열리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서는 참여 주민 전원에게 해당 작가의 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