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김정렬이 이경규와 관계를 얘기하며 이경규가 보증을 서달라고 해 거절하면서 관계가 다소 소원해졌다고 했다.
김정렬은 8일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이경규와 얽힌 얘기를 꺼냈다.
김주하는 이경규를 언급하며 "매우 친하게 지냈는데 사이가 갑자기 안 좋아졌다더라"고 했다.
김정렬과 이경규는 엄영수·최양락·김보화 등과 함께 MBC 공채 코미디언 1기 출신이다.
김정렬은 "사이가 나빠졌다기 보다는 이경규씨가 그때 '복수혈전'이라는 영화를 찍었다. 그때 저는 건물이 있었다. 돈이 부족해서 그런지 건물을 담보로 보증을 서달라 하더라"고 했다.
이어 "거절할 수도 없고 해줄 수도 없어서 서승만씨한테 상의를 했다. '경규가 보증을 서달라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하니까 '장인 장모하고 같이 샀는데 장인 장모가 팔아먹었다'고 하라더라"고 말했다.
김정렬은 "그래서 이경규한테 '공동명의인데 건물을 팔았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했다.
황기순도 김정렬한테 보증을 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고 했다.
황기순은 "이 형이 나랑 친하니까 '해결됐다'면서 그 얘기를 해줬다. 그때 당시 차를 살 때는 보증인이 필요했다. 6~7개월 후 차량 보증을 서달라 했는데 '내가 해주고 싶은데 장인 장모님이 그 건물을 팔았다'고 똑같이 얘기했다. 경규 형한테 써먹은 거 아니야 하니까 '너한테 얘기했었냐'고 말하며 놀라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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