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與 전대 당원투표 누적 득표율 45.42%로 1위…'0.86%p차' 박빙 재역전(종합2보)

기사등록 2026/08/08 20:55:46

최종수정 2026/08/08 20: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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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제주·인천 당원투표서 鄭에 5.67%p차 승리…누적 득표 차는 1464표

경선 당원투표 누적 金 45.42%·鄭 44.56%·宋 10.02%…가중치 미반영

지난주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정 후보 승리

金 "고개 들면 안 돼" 鄭 "덜 진 게 다행" 宋 "김민석이 이겨 다행"

최고위원 경선 누적…최민희·박선원·한민수·서미화·김용 순

[인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영길(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정청래 후보, 김민석 후보가 8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순회경선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8.08. ks@newsis.com
[인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송영길(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정청래 후보, 김민석 후보가 8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순회경선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8.08. [email protected]


[서울·인천=뉴시스]신재현 정금민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제주·인천에서 치러진 당대표 순회경선에서 모두 승리했다. 김 후보(47.75%)와 상대 경쟁주자인 정청래 후보와 표차는 5.67%p(2675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진행된 경선의 누적 득표율도 김 후보(45.42%)가 선두로 올라섰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8일 제주·인천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 합산 결과 김 후보가 전체 투표 4만7198표 중 2만2537표(47.75%)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1만9862표를 얻어 42.08%, 송영길 후보는 4799표를 얻어 10.17%를 각각 얻었다.

이날 결과는 제주·인천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진행한 온라인 투표, 7~8일 진행한 ARS 전화 투표를 합산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김 후보는 제주에서 52.64%(8742표), 인천에서 45.09%(1만3795표)를 얻어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제주에서 39.89%(6625표), 인천에서 43.27%(1만3237표)를 기록했다. 송 후보는 제주에서 7.47%(1240표), 인천에서 11.63%(3559표)를 얻었다.

앞서 지난 1~2일 진행된 충청권,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는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누적 기준 45.51%(5만5518표)를 얻어 김민석 후보(44.52%·5만4307표)를 0.99%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송영길 후보는 9.97%(1만2156표)를 득표했다.

하지만 3차 전당대회까지 진행한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가 45.42%(7만6844표)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44.56%(7만5380표), 송 후보는 10.02%(1만6955표)다. 김 후보와 정 후보의 누적 득표율 격차는 0.86%p(1464표)차이다.

김민석 후보는 이날 경선 결과 발표 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내일까지 통합 1위로 1등을 잡고, 호남으로 넘어가서 완승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며 "선거는 마지막까지 고개를 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엑스(X·구 트위터)에는 "몸은 더 낮게 책임감은 더 크게 하고 대체 불가 민주당의 든든한 당대표가 되도록 전심전력하겠다"고 적었다.

정청래 후보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결과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오늘 이 정도로 덜 진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오늘 최종 합산 결과 제가 0.87% 뒤쳐지는 것으로 나왔다. 1%도 안되는 차이로 저에게 힘을 주시는 권리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가 압도적으로 TV 토론을 잘한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TV 토론에서 결정적인 승부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진행된 '송영길X오윤혜 치맥 신촌거리 토크쇼'에서 "인천에서 (득표율이) 20%까지 나오지 않을까 속으로 기대했다"면서도 "김민석 후보가 이겨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병도(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대표 후보자들과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8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순회경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호 최고위원 후보, 이성윤 후보, 한민수 후보, 박선원 후보, 서미화 후보, 김민석 당대표 후보, 한 원내대표, 정청래 당대표 후보, 송영길 후보, 소병훈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임미애 최고위원 후보, 김용 후보, 최민희 후보. 2026.08.08. ks@newsis.com
[인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병도(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대표 후보자들과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8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순회경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호 최고위원 후보, 이성윤 후보, 한민수 후보, 박선원 후보, 서미화 후보, 김민석 당대표 후보, 한 원내대표, 정청래 당대표 후보, 송영길 후보, 소병훈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임미애 최고위원 후보, 김용 후보, 최민희 후보. 2026.08.08. [email protected]

한편 이날 제주·인천 최고위원 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 박선원·최민희·서미화·한민수·김용 후보(득표순)가 당선권인 1~5위를 기록했다.

제주·인천 경선 결과 8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 1위는 박선원 후보로 17.82%(1만6819표)를 얻었다. 최민희 후보는 17.01%(1만6060표), 서미화 후보는 15.14%(1만4289표), 한민수 후보는 14.42%(1만3610표), 김용 후보는 13.23%(1만2493표), 이성윤 후보는 12.60%(1만1896표) 등 순이었다.

당선권에 든 5명 후보 중 박선원·서미화·김용 후보는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고, 최민희·한민수 후보는 친청(친정청래)계로 꼽힌다.

제주·인천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율은 각각 37.58%, 53.72%로 집계됐다. 선거인 10만1137명 중 4만7198명이 투표했다. 최고위원 선거는 유권자 한 명당 2표씩 행사한다.

3차 경선까지 누적으로 살펴보면 최민희 후보는 21.03%(7만1140표), 박선원 후보 16.80%(5만6857)표, 한민수 후보 14.45%(4만 8892표), 서미화 후보 14.12%(4만 7767표), 김용 후보 12.64%(4만2770표), 이성윤 후보 11.69%(3만9550표), 임미애 후보 5.99%(2만256표), 김영호 후보는 3.29%(1만1126표)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오는 9일 강원·대구·경북, 15일 전남광주·전북, 16일 경기·서울에서 순회경선 및 합동연설을 거친 뒤 오는 17일 최종 승자를 발표한다. 최종 승자는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에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다.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반영 비율은 1대1이다. 전략지역인 대구·경북·경남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에는 5%의 가중치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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