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 발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1일 서울 시내 마트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면서 국내 생활물가에도 강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유가와 곡물, 비료 원료, 포장재 원료 등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올해 들어 안정세를 보이던 먹거리 가격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2026.04.21.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21253758_web.jpg?rnd=20260421142633)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1일 서울 시내 마트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다.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면서 국내 생활물가에도 강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유가와 곡물, 비료 원료, 포장재 원료 등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올해 들어 안정세를 보이던 먹거리 가격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2026.04.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세계 식량가격이 설탕, 곡물 가격의 반등으로 인해 플러스로 전환했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한 131.1포인트(p)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세계 식량가격은 1월 124.1p, 2월 125.5p, 3월 128.7p, 4월 131.0p, 5월 131.0p로 상승곡선을 그리다 6월(131.1p)에는 곡물, 유제품, 설탕 가격 약세로 0.3% 하락했다.
하지만 7월 들어 설탕, 곡물, 유지류 가격 등이 강세를 보이면서 세계 식량가격은 상승 전환했다.
7월 곡물 가격은 전월 대비 3.4% 상승했다. 밀(5.4%), 옥수수(3.6%) 등의 가격이 크게 올랐고 보리(1.9%)는 하락했다. 쌀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유지는 2.0% 올랐다. 팜유는 바이오디젤 수요 확대와 원유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상승했다. 대두유 가격도 수요 강세로 인해 올랐다.
설탕은 5.6% 상승했다. 유럽연합(EU)의 지속적인 고온·건조한 날씨가 작황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와, 아시아 지역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엘니뇨 관련 기상 여건에 대한 우려가 가격에 반영됐다.
육류는 2.8% 하락했다. 양고기를 제외한 모든 육류 가격이 하락했다.
유제품은 0.7% 하락했다. 탈지분유(-3.3%), 전지분유(-3.1%), 버터(-2.4%) 등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FAO가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의 국제가격 동향을 종합해 산출하는 지표다.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이를 웃돌 경우 가격 상승으로 평가한다.
한편 7월 국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5% 상승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8% 상승)에 비해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농식품부는 "폭염·가뭄 등의 여름철 기상 여건에 따른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목별 수급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수급 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