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 후 4경기째 만에 선발 기회
애틀랜타는 연장 10회 끝내기 역전패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2회 타석에서 3루 코치를 바라보고 있다. 2026.08.08.](https://img1.newsis.com/2026/08/08/NISI20260808_0001485882_web.jpg?rnd=20260808104432)
[뉴욕=AP/뉴시스]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2회 타석에서 3루 코치를 바라보고 있다. 2026.08.08.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고도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초 오른손 중지 염증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하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경기를 소화한 후 지난 5일 빅리그에 복귀했다.
그가 이번 시즌 내내 깊은 타격 부진에 시달린 만큼 트레이드설과 방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애틀랜타는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를 방출대기(DFA) 조처하는 대신 김하성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올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0.068에 머무른 김하성은 지난 5~7일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 내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빅리그 복귀 후 4번째 경기만에 출전 기회를 얻은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무력하게 물러나며 경기 막판 교체됐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67(75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2회초 2사 2루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양키스 선발 맥스 프리드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벌이고도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엔 8구까지 승부를 끌고 갔으나, 결국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양키스 선발 프리드가 6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로 애틀랜타 타선을 제압한 가운데, 애틀랜타 선발로 등판한 타일러 말리도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양 팀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0-0 균형은 8회에서야 깨졌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오스틴 라일리가 양키스 불펜 페르난도 크루즈의 7구째 몸쪽 스플리터를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리며 애틀랜타는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1사 후 김하성의 타석엔 대타 도미닉 스미스가 들어섰다. 8회말부턴 짐 자비스가 유격수 수비를 맡았다.
1-0으로 앞선 애틀랜타는 9회초 선두타자 맷 올슨의 시즌 33호포와 함께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양키스는 9회말 1사 후 조지 롬바드 주니어의 안타에 상대 실책이 겹치며 주자를 3루까지 내보냈고, 2사 후 오스틴 웰스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2사 1, 2루엔 벤 라이스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2-2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 동점을 허용한 애틀랜타는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 라이언 맥먼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이날 경기를 2-3으로 패했다.
9연승에 실패한 애틀랜타는 시즌 70승 4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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