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면 오히려 몸 해친다"…의사가 경고한 '건강 습관' 5가지

기사등록 2026/08/08 1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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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좋은 생활습관도 과하게 실천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좋은 생활습관도 과하게 실천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좋은 생활습관도 과하게 실천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임상검사기관 '액세스 메디컬 랩스' 최고의료책임자(CMO) 미치 겐 박사가 경고한 다섯 가지 건강 습관을 보도했다.

겐 박사는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체중 감량과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지만, 탄수화물을 전혀 먹지 않을 경우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겐 박사는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한다"며 "통곡물, 과일, 일부 채소 등 탄수화물이 들어 있는 식품에는 몸에 좋은 영양소도 풍부하다"고 밝혔다.

과도한 영양제 복용도 몸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같은 흡수 경로를 이용하는 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분은 동시에 복용할 경우 일부 성분만 흡수될 수 있고, 일부 영양제는 같이 먹었을 때 효과가 지나치게 커져 위험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겐 박사는 영양제를 복용하기 전 자신의 건강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운동 강도를 무조건 높이는 것도 위험하다. 겐 박사는 "흔히 지구력 스포츠는 좋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것이 정말 장수에 좋은 방법인지는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규칙적인 운동은 좋지만, 지나치게 많은 운동을 장기간 지속하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이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과한 운동은 운동 능력 하락이나 회복 시간 장기화를 초래하며, 피로감·우울감·기분 변화를 동반하기도 한다.

겐 박사는 칼로리를 줄이면서 단백질만 섭취하기 위해 달걀 흰자만 먹는 행위도 지적했다. 달걀의 영양소는 노른자에 대부분 들어있는데, 세포막을 구성하는 지방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콜린' 성분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노른자에는 지용성 비타민 A·D·E·K나 비오틴 등 여러 영양소가 함유됐다.

다이어트 방법으로 널리 알려진 주스 디톡스도 효과에 한계가 있다. 겐 박사는 "우리 몸에는 이미 자연 해독 시스템이 있다"며 "주스 단식에 의존하기보다 충분한 영양 섭취, 수면, 신체활동, 건강한 간·신장 기능을 통해 몸 스스로 해독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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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면 오히려 몸 해친다"…의사가 경고한 '건강 습관' 5가지

기사등록 2026/08/08 19: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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