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생, 서남해 항해…"해양영토 주권·평화 함양"

기사등록 2026/08/0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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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서울학생 선상 해양평화 캠프'

세계로호 승선…이어도·흑산도 등 항해

[서울=뉴시스]선상 해양평화 캠프 항로. (사진 = 서울시교육청) 2026.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선상 해양평화 캠프 항로. (사진 = 서울시교육청) 2026.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0~12일 목포 및 서남해 해역 일대에서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과 함께 하는 '2026 서울학생 선상 해양평화 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통일 미래 세대인 서울 고등학생들이 단절의 공간이 아닌 '연결의 공간'으로서 바다의 가치를 이해하고, 서남해 역사·영토 탐방과 숙의형 토론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해양영토 주권의식과 평화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해양교육 인프라를 활용, 학교 현장의 해양영토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월 국립목포해양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현장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실습선에 승선해 해양인의 생활을 체험하고, 대한민국 서남해의 역사적 현장을 항해하며 주권과 평화의 가치를 깊이 있게 성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 학생을 대표해 고등학생 32명이 참가하며, 목포해양대학교에서 9196톤 실습선 '세계로호'에 승선해 입선식을 시작으로 여정을 시작한다.

탐방단은 명량수도, 추자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가거도, 홍도, 흑산도를 거치는 서남해 해상 항로를 항해하며 다채로운 교육 활동에 참여한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교육감은 직접 현장을 찾아 행사를 축하하고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며 학생들이 해양 영토 의식을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함께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해양영토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선상 토론을 3일에 걸쳐 진행하며, 숙의 과정을 통해 합의문을 작성한 뒤 3일차에 '해양평화 수호 선언문'을 낭독한다. 

캠프 1일차에는 교육감, 총장, 제독과의 대화가 진행되며, 2일차에는 해양대 실습생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통일미래 리더십 및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3일차에는 토론 및 캠프 참여 소감을 학생들이 직접 포착한 사진과 함께 발표하는 '선상스피치' 시간을 가진 후 수료식을 끝으로 캠프가 마무리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넓은 바다를 항해하며 대한민국의 해양영토 주권의식을 다지고 평화적 공존의 지혜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통일 미래 세대인 서울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평화로운 해양 미래를 여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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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교생, 서남해 항해…"해양영토 주권·평화 함양"

기사등록 2026/08/09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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