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버거킹 '롱치킨버거' 등 재출시
![[서울=뉴시스] 맥도날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재출시 (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02204695_web.jpg?rnd=20260805093822)
[서울=뉴시스] 맥도날드,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재출시 (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고물가 시대 가성비 한 끼 메뉴로 버거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버거업계가 수년 전 인기를 끌었던 메뉴를 잇따라 재출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버거킹·맘스터치 등 버거 프랜차이즈들이 이미 단종된 메뉴를 다시 선보이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2024년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였던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를 최근 재출시했다.
출시 당시 한국인이 선호하는 깔끔한 매운맛으로 호응을 얻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이후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있었고,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치킨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 ▲진주 고추 매콤 소스 등 총 4종으로 재출시됐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비프 버거'는 경남 지역의 풍부한 햇볕을 맞고 자란 진주 고추를 매콤새콤한 피클 형태로 재가공한 뒤,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조합해 토핑으로 더한 메뉴다.
100% 순쇠고기 패티 2장을 더해 더욱 풍성한 맛을 완성했으며, 진한 쇠고기 풍미와 진주 고추 특유의 깔끔한 매운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시스] 재출시 요청 쇄도에 돌아온 버거킹 '롱치킨버거'(사진=버거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02152488_web.jpg?rnd=20260604090504)
[서울=뉴시스] 재출시 요청 쇄도에 돌아온 버거킹 '롱치킨버거'(사진=버거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버거킹은 지난해 단종한 '롱치킨버거'와 '불고기롱치킨버거' 2종을 지난 6월 기간 한정으로 재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단종된 이후,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SNS)에는 롱치킨버거의 재출시를 요청하는 고객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졌다.
버거킹은 이러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해당 제품의 기간 한정 판매를 결정했다.
'롱치킨버거'는 길쭉한 치킨 패티와 부드러운 번, 신선한 양상추, 고소한 마요네즈의 조화로 오랜 기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버거킹의 대표 메뉴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롱치킨버거에 치즈와 마요네즈를 추가해 먹는 이른바 '롱치마' 레시피가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는 등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사진=맘스터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맘스터치 역시 최근 '내슈빌핫치킨버거'를 재출시했다.
맘스터치가 2020년 8월 처음 선보인 '내슈빌핫치킨버거'는 통다리살 치킨패티에 미국 내슈빌 지역 스타일의 특제 핫치킨 소스를 적용한 '매운맛 버거'로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상큼한 코우슬로와 고소한 화이트치즈가 어우러져 맛의 밸런스를 맞췄다.
이처럼 버거업계가 단종된 상품을 재출시 하는 건 신제품보다 검증된 메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를 기대하기 쉽기 때문이다.
과거 해당 제품을 즐겨 먹었던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맛과 추억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구매를 유도하기 쉽고, 과거 판매 실적을 통해 소비자 선호가 검증된 만큼 신제품을 처음 개발하는 것보다 실패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또 기존 조리법과 원재료를 활용할 수 있어 개발 비용과 출시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제성을 확보하기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추억의 메뉴가 돌아왔다'는 소식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교적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인기 메뉴의 재출시는 브랜드의 역사와 정체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매개가 된다"며 "검증된 메뉴를 활용해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도 화제성과 매출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이 같은 재출시 전략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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