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타지키스탄서 '치안협력' 세미나…사이버범죄 경험 공유

기사등록 2026/08/07 11: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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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코이카 타지키스탄 사무소는 지난 3~7일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한-타지키스탄 치안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코이카 타지키스탄 사무소는 지난 3~7일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한-타지키스탄 치안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최근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범죄가 급증한 타지키스탄에 한국의 인공지능(AI) 기반 범죄 수사 및 디지털 포렌식 경험을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코이카 타지키스탄 사무소는 지난 3~7일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한-타지키스탄 치안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이카와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KOFO컨설팅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 전문가들이 타지키스탄 내무부와 경찰청, 국경수비대 등 치안·공공안전 분야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했다.

타지키스탄에선 해외 취업 알선, 비자 발급을 미끼로 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팀 코리아는 한국의 선진 수사 기술과 제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타지키스탄의 공공안전 역량을 높이고, 현지 교민과 타지키스탄을 찾는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치안 협력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3일 타지키스탄 내무부 디지털 포렌식센터와 국경 관리 시설을 방문해 현지 수사 환경과 국경 관리 체계를 살펴봤으며, 4~6일에는 한국경찰청과 경찰대학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한국의 수사 및 과학수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AI 기반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탐지 연구 ▲암호화폐를 이용한 사이버범죄 수사 ▲텔레그램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디지털 증거 분석 ▲디지털 증거물 수집과 인증 시스템 등을 공유했다.

마지막날에는 타지키스탄 주재 영국, 미국대사관 및 EU 등 국제기구 및 기관들과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관심 제고 및 국제 공조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성식 주타지키스탄 대한민국 대사는 "한국과 타지키스탄 간 최초의 치안 분야 협력이 양국의 공공안전 및 치안네트워크를 구축을 공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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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타지키스탄서 '치안협력' 세미나…사이버범죄 경험 공유

기사등록 2026/08/07 11:06: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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