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감정 배제한 컴퓨터 승리"…지난달 글로벌 변동성 장세서 퀀트 펀드 웃었다

기사등록 2026/08/07 2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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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변동성 큰 시장서 흔들리지 않고 대응"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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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지난달 글로벌 금융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운용하는 퀀트(Quant) 헤지펀드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르네상스테크놀로지와 투시그마, 캐피털펀드매니지먼트(CFM), 그레이엄캐피털 등 주요 퀀트 헤지펀드들은 지난달 수익률을 플러스(+)로 마감했다.

르네상스테크놀로지 외부 운용 펀드인 '르네상스 인스티튜셔널 에쿼티'는 지난 한 달간 9.2% 상승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4.5%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투시그마 대표 펀드인 '앱솔루트 리턴 인핸스드'는 0.6%, 연초 이후 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프랑스 CFM '스트라투스 펀드'는 1.9%, 연초 이후 5.4% 상승했다.

그레이엄캐피털의 '택티컬 트렌드' 전략은 지난달 1.8%, 연초 이후 무려 23.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에 사람이 주를 이뤄 운용하는 멀티전략 헤지펀드는 대부분 부진했다. 여러 자산과 지역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운용하는 대형 헤지펀드들도 지난달 상당수 손실을 기록했다.

희비가 가장 크게 엇갈린 곳은 기술주 투자에 집중했던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와 시타델이었다.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는 레오폴드 아셴브레너(25)가 창업한 미국 헤지펀드다.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는 지난 한 달간 67% 손실을 보고 보유 주식 대부분을 매각한 반면에 이를 인수한 시타델은 주식 운용 부문에서 월간 수익률 14.2%를기록했다.

BI는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알고리즘이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대응하면서 퀀트 헤지펀드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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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감정 배제한 컴퓨터 승리"…지난달 글로벌 변동성 장세서 퀀트 펀드 웃었다

기사등록 2026/08/07 22:08: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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