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매출액 1405억…37% 성장
"올해 하반기, 추가 기술이전 성과 목표"
![[서울=뉴시스]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사진=알테오젠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7751_web.jpg?rnd=20251120090036)
[서울=뉴시스]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사진=알테오젠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7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 21% 성장한 수치다.
알테오젠은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14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 당기순이익 10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상반기 대비 각각 37%, 21%, 108% 늘어난 수치이다.
이번 실적에는 1분기 중 체결된 GSK 자회사 테사로(Tesaro), 바이오젠(Biogen)과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반 'ALT-B4' 라이선스 계약에 대한 선급금 및 마일스톤 등에 따른 수익이 반영됐다.
ALT-B4를 활용한 파트너사(MSD)의 첫 번째 상업화 제품인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미국 제품명 Keytruda Qlex)는 올해 2분기 매출 4억6300만 달러(약 6621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1억2800만 달러 대비 약 262% 증가한 수치다. MSD는 지난 4월부터 J-code 적용과 투약 편의성 등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도입 및 피하주사 제형 전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사업 및 연구 성과도 이어졌다.
알테오젠은 2019년 ALT-B4의 첫 라이선스 계약 파트너사가 글로벌제약사 사노피(Sanofi)라는 사실을 2분기에 공개했다.
또 지난 5월 국제학회 PDA Miniverse 2026에서는 ALT-B4와 벡톤디킨슨(Becton Dickinson)의 약물전달 디바이스를 결합해 투약시간을 단축하고 피하조직 내 약물 분산속도를 높인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6월 World ADC에서는 ALT-B4를 ADC(항체-약물접합체)와 병용 투여했을 때 피부독성과 안전성 지표가 개선될 수 있음을 제시하며, 의료기기와의 결합 및 모달리티 확대 등 확장 가능성을 보였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젠피주’가 지난 2분기 국내와 사우디아라비아 품목허가를 취득하며 시판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파트너사가 판매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안곡타’(安曲妥) 로열티 유입도 확대되고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올해 상반기는기술수출 성과를 넘어 상업화 제품 판매에 따른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파트너사의 첫 상업화 제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ALT-B4의 기술적 경쟁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적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3건의 기술수출 외에도 진행 중인 논의를 통해 추가 성과로 연결하고자 한다”며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적용 영역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글로벌 바이오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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