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FIFA 회장 압박 이어간다…'월드컵 보이콧' 강행 시사

기사등록 2026/08/07 09:59:2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영국 매체 'BBC' 보도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시상식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메달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 2026.07.20.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시상식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메달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 2026.07.2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향한 보이콧을 강행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 시간) "UEFA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인판티노 회장 지지 철회 속에 보이콧 강행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최근 월드컵 등 대회 운영, 중계권과 스폰서십 판매, 입장권과 호스피탈리티 사업을 위해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라는 자회사를 만들겠다고 발표해 '월드컵 민영화 논란'에 시달렸다.

FIFA는 200억 달러(약 28조 6380억원)의 지분 가치 평가를 기준으로 투자자들이 FFE 지분 약 20%를 사들여 42억 달러(약 6조 139억원)를 조달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세운 스라이브 이터널이 핵심 투자자가 되는 구조였다.

하지만 UEFA를 비롯해,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회원국 등은 월드컵을 포함한 FIFA 주관 남녀 주요 대회 보이콧을 언급하며 FFE를 반대했다.

결국 FIFA 측은 계획을 철회했으나, UEFA를 중심으로 인판티노 회장을 향한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

FA는 인판티노 회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UEFA는 성명에서 "첫째 주요 대회 매각 제안이 철회돼야 했고, 둘째로는 경기를 이와 같이 훼손하려는 시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주어져야 했다. (그러나) 이런 조건들은 충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UEFA는 인판티노 회장의 직무 수행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보이콧을 이어가겠다고 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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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FIFA 회장 압박 이어간다…'월드컵 보이콧' 강행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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