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4.6% 급락 후 저가 매수 기대…코스피200 야간선물 1.45% ↑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코스피가 301.88포인트(4.58%) 내린 6296.38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06. since19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21390888_web.jpg?rnd=20260806160652)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코스피가 301.88포인트(4.58%) 내린 6296.38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7일 국내 증시는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외국인 수급 부담이 상단을 제한하는 가운데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를 둘러싼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6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4.02포인트(0.85%) 내린 5만3885.10에 거래를 마치며 최근 이어온 사상 최고치 행진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2%, 나스닥종합지수는 0.1% 각각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실적과 향후 실적 전망이 주가를 좌우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 샌디스크는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6% 하락했다. 앱러빈은 엇갈린 분기 실적에 19% 급락했고, 웨스턴디지털도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1분기 전망이 기대를 밑돌면서 13% 떨어졌다.
마이크론은 1.31% 하락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4.97% 내렸다.
스페이스X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기존 주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되며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는 우려에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로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83달러까지 올랐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가 미국과 이스라엘 등 적대국 소속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국채금리도 끌어올렸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5.21%,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67%까지 각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코스피지수는 4.58% 내린 6296.38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낙폭이 확대되며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이 3조9900억원대(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합산), 기관이 1900억원대 순매도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4조원대 순매수로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코스피200야간선물은 1.45% 오른 955.40에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발 매수가 기대된다"면서 "MSCI 한국 증시 ETF는 2.97% 하락, MSCI 신흥지수 ETF도 1.07%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33% 상승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58% 하락했으며 다우 운송지수도 0.71%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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