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카르텔 간 전쟁 치열한 시날로아주에서
멕시코 당국 "카르텔 폭력과 연관돼 있다"
지난해 5월에도 또다른 인플루언서 생방송 중 피격 사
![[쿨리아칸=AP/뉴시스] 5일(현지 시간) 멕시코 쿨리아칸에서 20대 인플루언서 세자르 가스텔룸이 전날 밤 살해된 장소 인근에 추모 촛불이 놓여 있다. 카스텔룸은 전날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숨졌으며, 경찰은 이 사건이 현지 마약 카르텔과 연관됐는지 조사하고 있다. 2026.08.06.](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1481437_web.jpg?rnd=20260806090901)
[쿨리아칸=AP/뉴시스] 5일(현지 시간) 멕시코 쿨리아칸에서 20대 인플루언서 세자르 가스텔룸이 전날 밤 살해된 장소 인근에 추모 촛불이 놓여 있다. 카스텔룸은 전날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숨졌으며, 경찰은 이 사건이 현지 마약 카르텔과 연관됐는지 조사하고 있다. 2026.08.06.
[멕시코시티=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멕시코의 불안정한 북서부 시날로아주에서 소셜미디어 틱톡에 65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세사르 가스텔룸이 라이브 스트리밍 도중 총격을 받아 살해됐다고 멕시코 당국이 6일 밝혔다. 이는 멕시코에서 소셜미디어 유명 인물을 겨냥한 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당국에 따르면 가스텔룸은 5일 밤(현지시각) 시날로아주 주도 쿨리아칸에서 사망했다. 멕시코 당국은 그의 살해가 카르텔 폭력과 연관돼 있다고 시사했지만, 특정 집단을 비난하지는 않았다.
AP 통신이 입수한 그의 사망 순간을 담은 영상에는 가스텔룸이 프라이드 치킨 주차장에서 다른 남성 2명과 웃고 이야기하고 있을 때 오토바이를 타고 다가온 2명의 남성 중 1명이 그에게 총격올 가한 후 도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 공격은 퇴근 시간에 지방 검찰청에서 불과 몇 블록 밖에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멕시코 보안 내각과 현지 검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며, 가스텔룸이 범죄 조직의 한 파벌을 암시하는 영상을 몇 편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6일 기자회견에서 "가해자들은 반드시 체포돼야 한다. 우리는 이 비참한 살인이 왜 발생했는지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가스텔룸은 틱톡에만 65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했고, 인스타그램과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에도 더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영상에서 자신을 때때로 '베리코'라고 불렀는데, 이는 멕시코의 하위문화에서 카르텔 문화와의 연관성을 암시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시날로아는 최근 몇 년 동안 시날로아 카르텔의 두 파벌 간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전투가 한창일 때면, 도시 곳곳에 시체들이 흩어져 있었고 각 파벌의 표식이 주변에 남겨져 있었다. 그중 하나인 로스 차피토스는 죽은 시신 위에 피자나 피자 상자를 자주 올려두곤 했다. 다른 하나인 로스 마요스는 솜브레로를 남겼고, 쿨리아칸에서는 이 모자를 쓰는 것이 한 집단에 대한 충성을 의미할 수 있어 곧 위험한 일이 됐다.
5일 밤 가스텔룸은 흰색 솜브레로를 쓴 채 라이브 스틔리밍을 찍다 살해됐다.
1년여 동안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라이브 스트리밍 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것은 이번이 2번째다. 2025년 5월에는 23세의 뷰티 인플루언서 발레리아 마르케스가 멕시코 중부 할리스코주의 미용실에서 틱톡 라이브 방송 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번 살인은 멕시코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카르텔 폭력 단속을 강화하라는 압박을 점점 더 받고 있는 시점에 발생했다.
가스텔룸의 죽음은 특히 시날로아와 할리스코처럼 조직범죄가 만연한 지역에서 범죄 조직들이 인플루언서들을 노리는 더 큰 추세의 일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당국에 따르면 가스텔룸은 5일 밤(현지시각) 시날로아주 주도 쿨리아칸에서 사망했다. 멕시코 당국은 그의 살해가 카르텔 폭력과 연관돼 있다고 시사했지만, 특정 집단을 비난하지는 않았다.
AP 통신이 입수한 그의 사망 순간을 담은 영상에는 가스텔룸이 프라이드 치킨 주차장에서 다른 남성 2명과 웃고 이야기하고 있을 때 오토바이를 타고 다가온 2명의 남성 중 1명이 그에게 총격올 가한 후 도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 공격은 퇴근 시간에 지방 검찰청에서 불과 몇 블록 밖에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멕시코 보안 내각과 현지 검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며, 가스텔룸이 범죄 조직의 한 파벌을 암시하는 영상을 몇 편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6일 기자회견에서 "가해자들은 반드시 체포돼야 한다. 우리는 이 비참한 살인이 왜 발생했는지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가스텔룸은 틱톡에만 65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했고, 인스타그램과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에도 더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영상에서 자신을 때때로 '베리코'라고 불렀는데, 이는 멕시코의 하위문화에서 카르텔 문화와의 연관성을 암시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시날로아는 최근 몇 년 동안 시날로아 카르텔의 두 파벌 간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전투가 한창일 때면, 도시 곳곳에 시체들이 흩어져 있었고 각 파벌의 표식이 주변에 남겨져 있었다. 그중 하나인 로스 차피토스는 죽은 시신 위에 피자나 피자 상자를 자주 올려두곤 했다. 다른 하나인 로스 마요스는 솜브레로를 남겼고, 쿨리아칸에서는 이 모자를 쓰는 것이 한 집단에 대한 충성을 의미할 수 있어 곧 위험한 일이 됐다.
5일 밤 가스텔룸은 흰색 솜브레로를 쓴 채 라이브 스틔리밍을 찍다 살해됐다.
1년여 동안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라이브 스트리밍 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것은 이번이 2번째다. 2025년 5월에는 23세의 뷰티 인플루언서 발레리아 마르케스가 멕시코 중부 할리스코주의 미용실에서 틱톡 라이브 방송 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번 살인은 멕시코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카르텔 폭력 단속을 강화하라는 압박을 점점 더 받고 있는 시점에 발생했다.
가스텔룸의 죽음은 특히 시날로아와 할리스코처럼 조직범죄가 만연한 지역에서 범죄 조직들이 인플루언서들을 노리는 더 큰 추세의 일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