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소형위성2호 활용…산림 변화 탐지 가능성 확인
구상나무 쇠퇴·산불·병해충 등 장기 모니터링 활용
![[세종=뉴시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차세대소형위성2호의 영상레이더 자료를 활용해 국립공원 산림 변화를 분석한 결과, 산림 종류에 따라 위성 신호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2026.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6321_web.jpg?rnd=20260806172538)
[세종=뉴시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차세대소형위성2호의 영상레이더 자료를 활용해 국립공원 산림 변화를 분석한 결과, 산림 종류에 따라 위성 신호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2026.08.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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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국립공원공단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2호를 활용해 국립공원 산림 변화를 분석한 결과 산림 유형별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차세대소형위성2호의 영상레이더 자료를 활용해 국립공원 산림 변화를 분석한 결과, 산림 종류에 따라 위성 신호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구름이나 안개 등으로 관측이 어려운 산림지역도 국산 위성자료를 통해 주·야간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다.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수집한 반복 관측자료를 활용해 시계열 영상을 제작하고 관측 시기별 산림 변화 신호의 위치와 유형을 지도화했다.
차세대소형위성2호는 한국과학기술원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영상레이더 위성이다. 2023년 5월 25일 누리호로 발사돼 현재까지 합성개구레이더(SAR) 방식으로 관측을 이어가고 있다.
국립공원연구원이 위성 SAR 영상의 후방산란강도를 분석한 결과, 지리산국립공원 내 산림의 활엽수림과 조림지는 서로 다른 산란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를 바탕으로 산림 유형 구분과 훼손 의심지역 선별, 산림 변화탐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분석 절차를 마련했다.
특히 반복 관측자료를 활용해 산림 쇠퇴와 병해충 피해, 산불 피해 및 회복 상태, 산사태 위험지역, 토지이용 변화 등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취약한 구상나무 등 아고산대 침엽수의 쇠퇴 원인 규명과 장기 관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차세대소형위성2호 자료는 넓은 국립공원 산림 변화를 보다 자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 위성, 무인기, 현장조사 자료를 함께 활용해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생태계 변화를 조기에 파악하고 산사태·산불 등 재난 대응과 보전·복원 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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