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질의서 작성 논의…당사자 소명 절차 진행
'돌려차기' 발언 논란 서범수도 징계 할 듯
"최고위, 엄중한 조치 있어야 한다고 의견 모아"
![[서울=뉴시스] 정병혁·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이 27일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진종오(왼쪽부터), 조경태, 권영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진종오 의원의 경우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명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를 도왔다는 이유로, 조경태 의원은 앞서 박덕흠 국회부의장으로 결정된 당내 부의장 선거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박 부의장을 낙선시켜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유로, 권영진 의원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불만을 품고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것과 관련해 윤리위에 제소됐다. (사진=뉴시스DB) 2026.07.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7/NISI20260727_0021379081_web.jpg?rnd=20260727185720)
[서울=뉴시스] 정병혁·김근수 기자 = 국민의힘이 27일 중앙윤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진종오(왼쪽부터), 조경태, 권영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진종오 의원의 경우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명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를 도왔다는 이유로, 조경태 의원은 앞서 박덕흠 국회부의장으로 결정된 당내 부의장 선거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박 부의장을 낙선시켜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유로, 권영진 의원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불만을 품고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것과 관련해 윤리위에 제소됐다. (사진=뉴시스DB) 2026.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7일 오전 회의를 열고 조경태(6선·부산 사하구을)·권영진(2선·대구 달서구병)·진종오(초선·비례대표)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윤리위원 2명을 추가 임명해 7인 체제가 된 윤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3명의 의원에게 보낼 서면 질의서 작성을 위한 논의 등을 할 예정이다. 이후 윤리위는 해당 의원들의 답변을 받고 소명을 듣는 절차를 가질 계획이다.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박덕흠 국회부의장 낙선 요청을 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됐다. 권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에 불만을 품고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아 논란이 일었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진 의원은 6·3 국회의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됐다.
당내에서는 해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윤민우 윤리위원장의 '비밀 유지 의무 위반' 의혹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확산하면서 계파 간 대리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우종환 윤리위 부위원장과 황경성 윤리위원은 윤 위원장이 한 의원 등에 대한 징계 논의 당시, 징계 대상자 명단과 내용을 외부인과 사전에 공유했다는 제보와 정황이 있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징계 당사자인 조 의원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리위는 출발부터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했다"며 "공정성을 상실하고 비밀 유지 의무를 위반한 윤민우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 부정행위 의혹이 있는 윤리위에 대한 당무감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진 의원도 지난 4일 채널A 라디오에서 "윤리위원장이 비밀 유지를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 과연 윤리위원장으로서 자질이 있나"라며 "윤리위 자체가 사당화로 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한 국회 간담회에서 진종오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번 하지"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친한계 서범수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도 관심이다.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들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앙당사에 서 의원과 진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서를 제출했다.
같은 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엄중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에서는 언행의 심각성에 대해 모두 공감했고, 상응한 윤리위의 엄중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공통된 의견이 모아졌다"며 "상처를 입으셨을 국민과 피해자분께 사죄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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