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즐기다 피부 상한다"…여름철 '이것' 노출 주의

기사등록 2026/08/07 08:01:00

최종수정 2026/08/07 0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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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일광화상 위험

자외선 장시간 노출 시 주름·색소침착 등 발생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바르고 양산 착용 도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한 시민이 옷으로 햇볕을 가리고 걸어가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5.07.25.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한 시민이 옷으로 햇볕을 가리고 걸어가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이나 계곡, 산 등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요즘처럼 강한 햇볕이 이어지는 날에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는 만큼 피부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에는 다양한 급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피부가 붉게 변하는 홍반과 일광화상, 색소침착 등이 발생하며, 장시간 또는 반복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암 발생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여름철에 가장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는 일광화상이다. 일광화상은 태양광선의 자외선에 피부가 과도하게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일광화상이 생기면 햇빛을 받은 부위가 붉게 변하고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물집이 생길 수 있으며, 넓은 부위에 화상을 입으면 오한, 발열, 구역 등 전신 증상이 함께 보이기도 한다. 또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암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일광화상을 예방하려면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하거나 줄이는 것이 좋다. 외출할 때는 얼굴과 목 등 노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 또 긴소매 옷과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벼운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냉찜질이나 찬물 샤워로 피부 온도를 낮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보습제를 바르거나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물집이 생겼다면 섣불리 터뜨리지 말아야 한다. 외부 세균 등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상 부위가 넓거나 물집과 통증이 심한 경우 또는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피서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자외선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외선 차단과 노출 시간 조절만으로도 피부 손상은 물론 장기적인 피부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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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즐기다 피부 상한다"…여름철 '이것' 노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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