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새 보통주 22% 내릴 때 우선주는 14% 하락 그쳐
변동성 장세 속 상대적 선방…특별 배당 매력 부각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코스피가 301.88포인트(4.58%) 내린 6296.38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8포인트(0.26%) 상승한 801.67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6.30% 하락한 230,500원, SK하이닉스는 10.37% 하락한 1,495,000원에 마감했다. 2026.08.06. since19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21390889_web.jpg?rnd=20260806160652)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코스피가 301.88포인트(4.58%) 내린 6296.38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8포인트(0.26%) 상승한 801.67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6.30% 하락한 230,500원, SK하이닉스는 10.37% 하락한 1,495,000원에 마감했다. 2026.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국내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삼성전자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부담과 배당 매력, 제한적인 변동성을 바탕으로 대안 투자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29만6000원에서 전날 23만500원으로 22.13% 내렸다. 반면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19만9300원에서 17만2100원으로 13.65% 내리는 데 그쳤다.
이 기간 코스피가 7656.31에서 6296.38로 17.76%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통주는 시장 대비 부진했고, 우선주는 시장을 아웃퍼폼한 셈이다.
시장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보통주의 변동성이 확대된 점이 우선주의 상대적 강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기 차익을 노린 매수자금이 레버리지 상품을 통해 본주에 대거 유입됐지만 기본예탁금 상향 등 지난달 말부터 규제가 시행되면서 과열된 투자심리가 다소 진정됐고,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부담과 배당 매력, 제한적인 변동성을 바탕으로 우선주가 대안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삼성전자 본주 대비 우선주의 가격 메리트도 부각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은 약 25% 수준으로 최근 3년 평균(18%)을 웃도는 상태다. 이는 곧 우선주가 보통주 대비 가격 할인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괴리율이 확대될수록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한 달간 우선주가 보통주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괴리율이 상당 부분 좁혀졌지만, 괴리율이 추가로 축소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단기 시세차익보다 안정성을 선호하는 자금이 우선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특별배당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우선주에 우호적 요인으로 꼽힌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주당 배당금을 소폭 더 받을 수 있는 구조인 만큼 배당 확대 국면에서 상대적인 매력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에 걸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하고 연간 9조80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약속대로 이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이사회와 경영진은 올해 특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 관련 실행 방안에 대해 적극 토론 중"이라고 전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우선주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보통주보다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경우가 많다"면서 "다만 장기적으로는 보통주와 마찬가지로 우선주 역시 기업 실적과 업황이 주가를 좌우하는 만큼 괴리율 축소 만을 기대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29만6000원에서 전날 23만500원으로 22.13% 내렸다. 반면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19만9300원에서 17만2100원으로 13.65% 내리는 데 그쳤다.
이 기간 코스피가 7656.31에서 6296.38로 17.76%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통주는 시장 대비 부진했고, 우선주는 시장을 아웃퍼폼한 셈이다.
시장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보통주의 변동성이 확대된 점이 우선주의 상대적 강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기 차익을 노린 매수자금이 레버리지 상품을 통해 본주에 대거 유입됐지만 기본예탁금 상향 등 지난달 말부터 규제가 시행되면서 과열된 투자심리가 다소 진정됐고,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부담과 배당 매력, 제한적인 변동성을 바탕으로 우선주가 대안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삼성전자 본주 대비 우선주의 가격 메리트도 부각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은 약 25% 수준으로 최근 3년 평균(18%)을 웃도는 상태다. 이는 곧 우선주가 보통주 대비 가격 할인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괴리율이 확대될수록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한 달간 우선주가 보통주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괴리율이 상당 부분 좁혀졌지만, 괴리율이 추가로 축소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단기 시세차익보다 안정성을 선호하는 자금이 우선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특별배당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우선주에 우호적 요인으로 꼽힌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주당 배당금을 소폭 더 받을 수 있는 구조인 만큼 배당 확대 국면에서 상대적인 매력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에 걸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하고 연간 9조80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약속대로 이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이사회와 경영진은 올해 특별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 관련 실행 방안에 대해 적극 토론 중"이라고 전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우선주는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보통주보다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경우가 많다"면서 "다만 장기적으로는 보통주와 마찬가지로 우선주 역시 기업 실적과 업황이 주가를 좌우하는 만큼 괴리율 축소 만을 기대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