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티코 "美·우크라 정보 공유 역대 최고 수준 회복"

기사등록 2026/08/06 17: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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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AP/뉴시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모습. 2026.07.09.
[앙카라=AP/뉴시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모습. 2026.07.09.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과 우크라이나간 정보 공유가 과거 최고치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 의원은 5일(현지시간)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양국간) 정보 공유가 개선됐다는 증거를 보고 있다"며 "이는 러시아와 4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우위를 점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내용에는 들어가고 싶지 않지만, (정보 공유가) 개선된 것은 분명하다"며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드론과 미사일을 활용해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을 타격할 수 있게 됐고 이를 통해 자국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했다.

워너 의원은 오랜 기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더 많은 지원을 주장해 온 인물이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인 존 코닌 공화당 의원도 "정보 공유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누구나 승자를 좋아한다. 그리고 지금은 우크라이나가 판세를 뒤집은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인 팀 케인 민주당 의원도 폴리티코에 양국간 소통이 강화된 조짐을 봤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지난해 4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했고 올해 7월에 다시 다녀왔다"며 "두 방문 사이에 정보 공유에 대한 자신감이 더 커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서 혁신 및 오픈 소스 정보 분석 담당자인 조지 바로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러시아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해 정보 공유를 승인했다면서 "이 공격은 미국의 정보가 결합된 이후 훨씬 효과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백악관은 우크라이나와 정보 공유 관계가 확대됐는지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중앙정보부(CIA)와 국가정보국(ODNI)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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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코 "美·우크라 정보 공유 역대 최고 수준 회복"

기사등록 2026/08/06 17:26: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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