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물류 파업에도 굳건…상반기 영업익 1230억 33.7%↑(종합)

기사등록 2026/08/06 15:48:2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2Q 매출 2조4268억원·영업익 849억원 동반 성장

4월 화물연대 파업에도 CU 성장세로 실적 개선

우호적 기상 여건에 여름 상품 판매 늘며 영업익↑


[서울=뉴시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미국 하와이 1호점인 'CU 다운타운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미국 하와이 1호점인 'CU 다운타운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BGF리테일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4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5~6월 매출 회복과 우호적인 날씨 영향, 고마진 상품 판매 확대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68억원으로 7.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조5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30억원으로 33.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861억원으로 30.1%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2분기 초 물류 파업 이슈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기존점 성장세가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기저효과와 이른 더위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해에는 3월 산불로 인한 지역 축제 취소, 주말 강수 증가 등으로 나들이 수요가 위축되면서 지방권 점포 비중이 높은 CU가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서울=뉴시스] BGF리테일 2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사진=BGF리테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BGF리테일 2분기 실적 하이라이트. (사진=BGF리테일)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올해는 날씨가 빠르게 더워지면서 여름 상품 수요가 증가했고 고환율 영향으로 해외여행보다 국내 여행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이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 특화점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해외 식재료 운영점을 도입하는 등 고객 유입 경로를 확대한 점도 주효했다.

상품군별로는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 이익률이 높은 여름 상품 판매가 증가했다. 'PBICK 더 키친' 간편식 등 차별화 상품의 인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맞춘 생필품 프로모션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담배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식품 판매 확대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전체 매출에서 식품과 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포인트, 0.9%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평균 상품이익률도 개선됐다.

고객층을 세분화한 점포 전략도 이어졌다. BGF리테일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장보기 특화점을 확대하고 ‘스마트 그로서리’를 선보이며 근거리 장보기 수요 공략에 나섰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물류 파업에 따른 일회성 비용 부담에도 기존 점포 성장세가 이어지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이른 더위와 소비심리 회복, 고유가 피해지원금 효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CU 점포 전경.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CU 점포 전경.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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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물류 파업에도 굳건…상반기 영업익 1230억 33.7%↑(종합)

기사등록 2026/08/06 15:48: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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