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로얄 : 파리 에디션' 영화제
![[전남광주=뉴시스] 제작사 무당벌레필름은 영화 '밥'이 프랑스 '시네마 로얄 : 파리 에디션(Cinema Royale : Paris Edition)'에서 '최우수 실험영화상(Best Experimental Film)'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사진=무당벌레필름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6117_web.jpg?rnd=20260806152008)
[전남광주=뉴시스] 제작사 무당벌레필름은 영화 '밥'이 프랑스 '시네마 로얄 : 파리 에디션(Cinema Royale : Paris Edition)'에서 '최우수 실험영화상(Best Experimental Film)'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사진=무당벌레필름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박기복 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 '밥'이 프랑스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실험영화상을 수상했다.
제작사 무당벌레필름은 영화 '밥'이 프랑스 '시네마 로얄 : 파리 에디션(Cinema Royale : Paris Edition)'에서 '최우수 실험영화상(Best Experimental Film)'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네마 로얄 : 파리 에디션'은 독립영화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국제영화제로 온라인을 통해 장편·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상영한다.
영화 '밥'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전통 국악의 구음을 영화음악으로 활용하고 대사 없이 몸짓과 이미지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실험적 연출을 통해 5·18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재해석했다.
작품은 국가폭력으로 훼손된 인간성과 기억의 상처를 다룬 원작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왜 새로운 세상과 평등을 갈망하게 되는지를 탐구한다.
특히 소설 속 인물 '동호'를 상징적으로 현실에 불러내 인간이 두려움과 죽음을 넘어서는 이유를 생존과 평등의 가치에서 찾는다.
영화는 우크라이나 '맥스 시어 국제영화제(Max Si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또 한 번 국제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박 감독은 "영화 '밥'과 '할머니와 나와 민들레'가 광주와 전남 지역 상영관에서 학생과 시민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영화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다음 세대와 지역사회에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광주 출신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감독이다. 그는 장편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과 '낙화잔향' 등 5·18과 지역의 역사·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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