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감자튀김 찍어 먹던 케챂 아니다…'오뚜기케찹' 조리용 소스 진화

기사등록 2026/08/06 15:29:48

최종수정 2026/08/06 15: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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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8월 탄생 '오뚜기 토마토케챂'

활용 범위 넓히며 '국민 소스'로 부상

[사진=뉴시스] 이혜원 기자 =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오키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쿠킹클래스에서 오뚜기 케챂을 활용해 요리를 만들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이혜원 기자 =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오키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쿠킹클래스에서 오뚜기 케챂을 활용해 요리를 만들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번 클래스는 오뚜기 토마토케챂 출시 55주년을 맞아 오랜 시간 소비자의 식탁과 함께해 온 제품의 역사와 다양한 활용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6일 서울 강남구 오뚜기 '오키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쿠킹클래스에서 김지현 오뚜기 BX실 팀장은 "오뚜기 케챂이 단순히 뿌려먹고, 찍어먹는 소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리의 소스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1971년 여름 탄생한 오뚜기 토마토케챂은 당시만 해도 한국 식탁에서 아직 낯선 존재였다.

해방 이후 미군을 통해 유입된 케챂은 대부분 외국산 제품이었고, 일부 국산 제품은 품질에 대한 신뢰를 얻지 못한 상황이었다.

유통 현장에서는 '오뚜기가 만들면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고, 오뚜기는 이러한 요구에 응답해 토마토케챂 개발에 착수했다.

같은 해 8월 오뚜기 토마토케챂이 출시되며 국내 케챂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만들어졌다.

이후 오뚜기 토마토케챂은 오므라이스와 햄버거 등 서양식 메뉴를 시작으로 떡볶이와 각종 가정식 요리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며 세대를 잇는 '국민 소스'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생산량은 약 165만t에 달한다. 이는 300g 튜브형 제품 약 54억3300만 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지난해 오뚜기 토마토케챂의 연매출은 900억원을 넘어섰다.

제품 라인업 역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대표 제품인 '진한 토마토케챂'을 중심으로 당과 염분을 줄인 'LIGHT&JOY 1/2 하프케챂'과 'LIGHT&JOY 저당 케챂', 토마토의 부드러운 풍미를 강조한 '델리토마토케챂', 6가지 과일과 야채를 더한 '과일과 야채 케챂' 등으로 구성을 다양화했다.

특히 2005년 개발된 '과일과 야채 케챂'의 경우 토마토를 비롯해 사과, 포도, 파인애플, 양파, 당근을 넣어 만들었으며 입안에서 야채 원물이 톡톡 씹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쿠킹클래스에서는 ▲케챂 버터 포크 스테이크와 ▲미트볼 나폴리탄 파스타를 요리했다.

포크 스테이크는 살짝 녹인 버터에 오뚜기 토마토케챂, 우스타소스, 파프리카 파우더를 더해 냉장고에 굳혀 만든 '케챂 버터'를 곁들여 상큼함을 강조했고, 나폴리탄 파스타는 오뚜기 3분 미트볼을 활용해 간편함을 더했다.

쿠킹클래스가 진행된 '오키친 스튜디오'는 오뚜기 창업자 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자택을 개조해 만든 공간이다.

지난 3월 오픈 4주년을 맞은 '오키친 스튜디오'는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기준 누적 참여자 수는 약 3300명으로, 클래스 진행 횟수는 600회를 넘어섰다.

쿠킹클래스는 무료로 진행되며, 정기 클래스 종류는 ▲월드퀴진 클래스 ▲시즈널 클래스 ▲페어링 클래스 ▲K-푸드 클래스 ▲온라인 랜선 클래스 등 5가지로, 오키친 스튜디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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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감자튀김 찍어 먹던 케챂 아니다…'오뚜기케찹' 조리용 소스 진화

기사등록 2026/08/06 15:29:48 최초수정 2026/08/06 15: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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