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 서축암 관음보살도·오방오제위도, 도문화유산 지정 예고

기사등록 2026/08/06 14:53:4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산청 열부 포산곽씨 정려 현판 일괄'은 도문화유산자료로

[양산=뉴시스]경남도가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한 '양산 통도사 서축암 관음보살도(왼쪽)'와 '양산 통도사 서축암 오방오제위도'.(사진=경남도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경남도가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한 '양산 통도사 서축암 관음보살도(왼쪽)'와 '양산 통도사 서축암 오방오제위도'.(사진=경남도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양산 통도사 서축암 관음보살도' '양산 통도사 서축암 오방오제위도' 2건을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산청 열부 포산곽씨 정려 현판 일괄(3점)' 1건은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각각 지정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통도사 서축암 관음보살도'는 1730년 영조 6년에 화승 채인(彩仁)이 조성한 조선 후기 불화다.

화면 하단의 화기(畵記)를 통해 제작 시기와 제작자, 원 봉안처 등을 확인할 수 있어 18세기 전반 관음보살도 연구의 기준 자료로 평가된다.

조선 후기 관음보살도 도상의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제작 연대와 작가가 명확한 18세기 전반 관음보살도 사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통도사 서축암 오방오제위도'는 1712년 숙종 38년에 화승 서총(瑞聡)이 조성한 조선 후기 불화다. 사찰 수륙재 의식에서 오로단에 봉안됐던 의식용 불화다. 화면 하단의 화기를 통해 조성 연대와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동방 태호, 남방 염제, 서방 소호, 북방 전욱, 중방 황제 등 오방오제를 한 화면에 함께 배치한 형식으로, 현존 사례가 많지 않아 희소성이 크다.

[산청=뉴시스]6일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예고된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산9 소재 '산청 열부 포산곽씨 정려 현판 일괄'. 현판 3점으로 왼쪽은 '정려명', 오른쪽 위 '정려 현판', 오른쪽 아래 '중건기'. (사진=경남도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산청=뉴시스]6일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예고된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산9 소재 '산청 열부 포산곽씨 정려 현판 일괄'. 현판 3점으로 왼쪽은 '정려명', 오른쪽 위 '정려 현판', 오른쪽 아래 '중건기'. (사진=경남도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산청 열부 포산곽씨 정려 현판 일괄(현판 3점)'은 정유재란 당시 황석산성 전투와 관련된 포산곽씨의 행적을 기리고 조선시대 정려문화를 보여주는 자료로,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산9에 위치하고 있다.

정려 현판, 중건기, 정려명으로 구성돼 있다. 1598년 정려가 내려진 뒤 1789년 이건·중건되고, 1884년 정려명이 찬술되는 등 후대에 현창된 내력을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지정 예고 3건에 대해 30일 간의 각계 의견 수렴 및 검토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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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 서축암 관음보살도·오방오제위도, 도문화유산 지정 예고

기사등록 2026/08/06 14:53: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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