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폭염 2차 피해 차단 총력…축산·화재·건설현장 관리 강화

기사등록 2026/08/06 13: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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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1866곳 재난 대응체계 가동

전기·차량 화재 예방과 생활 속 절수 당부

DB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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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장기화하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와 화재, 물 부족, 건설 현장 온열질환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자 분야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역에서는 축산농가 1866곳이 가축과 가금류 714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전국 사육 규모의 3.7%, 경기도의 16.3%에 해당한다.

시는 대규모 가축 피해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휴일을 포함한 가축 재난 대응 상황실을 운영중이다.

폭염특보에 따라 농가에 긴급 행동요령을 문자로 안내하고 가축 폐사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장 확인과 응급 복구를 지원한다.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 12대도 투입해 축사 지붕과 주변에 물을 뿌리며 내부 온도를 낮추고 있다.

폭염과 화재 예방 사업에는 11억원을 투입한다. 가축재해보험 가입과 면역증강제 8t 공급, 냉방기·안개분무시설·환기팬 설치, 단열공사와 노후 전선 교체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와 함께 폭염에 취약한 육계 농가를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차열페인트와 면역증강제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건설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과 농업정책과장 등은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 현장을 찾아 폭염 취약시간대 작업 관리와 휴게공간 운영 여부를 확인했다.

수분 섭취와 휴식 시간 보장,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은 농업 근로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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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생활 분야에서는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 과부하와 차량 화재 예방을 강조했다.

에어컨은 단독 콘센트에 연결하고 실외기 주변 통풍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오래된 전선과 변색된 멀티탭은 즉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차량 안에는 보조배터리와 휴대전화, 라이터, 부탄가스, 스프레이 등 고온에서 폭발할 수 있는 물품을 두지 않아야 한다.

폭염과 가뭄에 따른 생활용수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양치컵 사용과 설거지 중 수도꼭지 잠그기, 세탁물 모아 빨기 등 일상 속 절수도 당부했다.

김보라 시장은 "폭염은 온열질환뿐 아니라 축산 피해와 화재, 물 부족 등 다양한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시민과 근로자,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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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폭염 2차 피해 차단 총력…축산·화재·건설현장 관리 강화

기사등록 2026/08/06 13:23: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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