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폭염 속 영유아 수족구병 확산…개인위생 당부

기사등록 2026/08/06 11: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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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만에 의사환자 33배 증가

0~6세 환자분율 올해 최고 수준

[평택=뉴시스] 평택시보건소 전경 2015.11.22.newswith01@newis.com
[평택=뉴시스] 평택시보건소 전경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까지 확산하자 경기 평택시가 건강관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6일 평택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30주차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6.1명으로 집계됐다.

19주차 1.1명에서 23주차 7.1명, 26주차 13.3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최근 12주 동안 약 33배 늘었다.

특히 0~6세 의사환자분율은 48.3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손과 발, 입안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고 발열과 인후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환자의 대변이나 침, 콧물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장난감과 생활용품을 만지는 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와 배변 뒤, 기저귀를 교체한 전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장난감과 집기류를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한편 지난 4일 관내 응급의료기관 6개소를 통해 집계된 관내 온열질환자는 총 39명으로 실외작업장(43.6%), 논밭(7.7%), 기타 운동장, 공원, 집 등에서 발생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보육시설에서는 아이들이 예방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교육해야 한다"며 "수족구병이 의심되거나 진단받은 경우 물집이 모두 나을 때까지 등원을 중단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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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8/06 11:34: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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