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레=AP/뉴시스]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측이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의 갈등 논란을 직접 부인하며 행정부에 힘을 실었다. 사진은 6월19일(현지 시간) 레바논 남부 항구도시 티레에서 한 남성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초상화를 들고 있는 모습. 2026.08.06.](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02177176_web.jpg?rnd=20260703100801)
[티레=AP/뉴시스]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측이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의 갈등 논란을 직접 부인하며 행정부에 힘을 실었다. 사진은 6월19일(현지 시간) 레바논 남부 항구도시 티레에서 한 남성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초상화를 들고 있는 모습. 2026.08.06.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측이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의 갈등 논란을 직접 부인하며 행정부에 힘을 실었다.
이란 반(半)관영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최고지도자실은 5일(현지 시간) "최고지도자 발언으로 알려진 내용이 확산돼 국민 혼란을 초래하고 사회적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최고지도자실은 특히 "최고지도자는 국가의 신성한 단결을 유지하고 이슬람 체제를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 특히 '현 행정부'를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반(反)정부 성향 이란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란 성직자 모하마드 바게르 카라지는 최근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금까지 28차례 사표를 제출하거나 제출을 위협했으며, 최고지도자는 '또다시 제출하면 수리하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최고지도자실은 이에 대해 "전적으로 허위이며 사실과 다르다"며 "사회 분열을 조장하거나 정부 당국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악의를 가진 세력과 이란의 적들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도 4일 IRIB에 "사임을 결정한다면 직접 발표할 것이지만, 나는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다만 5일 보도된 취임 3년차 대국민 대담에서는 "새롭고 사랑하는 지도자의 존재는 우리가 이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도 "지금은 그 분과 소통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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