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폭염 속 온열질환 등 응급환자 2명 긴급 이송

기사등록 2026/08/06 10: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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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함정·닥터헬기 연계 해상 응급대응체계 가동

(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어청도와 군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경비함정과 닥터헬기를 이용해 신속히 이송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2분께 군산 옥도면 어청도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가 두통과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던 A씨는 전문 의료기관의 진료가 필요하다는 보건지소장의 소견에 따라 경비함정을 통해 군산항으로 신속하게 이송됐다.

앞선 5일 오후 3시4분께에는 군산 직도 북서방 7㎞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56t급 어선으로부터 30대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B씨가 온열질환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해 환자를 옮겨 태운 뒤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당시 B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체온이 38.7도까지 상승하고 경련 증상을 보여 전북 닥터헬기와 연계해 육지 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이송된 두 환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리 수색구조계장은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해상에서 작업하는 어업인과 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무더운 시간대 작업 자제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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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폭염 속 온열질환 등 응급환자 2명 긴급 이송

기사등록 2026/08/06 10:53: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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