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심의위원 자격 넓힌다…경력 합산·현장성도 인정

기사등록 2026/08/06 1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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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위원 후보단 신규 모집…대국민 추천도

문학·시각예술·전통예술·음악 등 8개 분야

2026 심의위원 후보단 모집 공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심의위원 후보단 모집 공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심의위원 후보 자격 기준을 손질했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폭넓게 반영할 수 있도록 경력 인정 기준을 개선하고 심의위원 후보단을 새롭게 모집한다.

예술위는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심의위원 후보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전문가는 2027년 지원사업 공모부터 향후 3년간 예술위 사업의 심의·평가·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모집에서 예술위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경력으로 실질적인 전문성을 쌓아온 인사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자격 판단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문화예술 창작·비평·연구·기획·교육과 문화일반 분야에서의 10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했지만, 이번부터는 단일 분야가 아니더라도 문화예술 생태계 내 다양한 활동 기간을 합산해 10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활동 내역에서 탁월한 현장성과 전문성이 확인되는 실적도 동등한 자격을 갖춘 것으로 인정한다.

또 '대국민 공개추천'제도도 운영한다.

누구나 추천할 수 있고, 추천된 전문가는 26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에 본인 경력·활동 정보를 직접 입력하면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모집 분야도 개편했다.

기존 시각·다원예술을 각각 독립 장르로 분리해 문학, 시각예술,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문화일반 등 총 8개로 확대했다. 신청자는 최대 2개 전문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심의위원 후보단은 사무처의 행정 검토와 장르별 선정위원회의 전문성·공정성·현장성 심사, 예술인 권리침해 여부 확인을 거쳐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10월 위촉될 예정이다.

이범헌 예술위원장은 "지원심의의 품질은 심의위원의 전문성과 다양성에서 출발한다"며 "대국민 공개추천 제도와 함께, 경력의 기간뿐 아니라 활동의 질과 현장 영향력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자격 기준을 개선해 심의위원 후보군을 폭넓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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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심의위원 자격 넓힌다…경력 합산·현장성도 인정

기사등록 2026/08/06 10:24: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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