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한글로 읽는 조선의 살림 비법'展
8월 7일~10월 25일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뉴시스] '옛한글로 읽는 조선의 살림 비법' 전시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5594_web.jpg?rnd=20260806091710)
[서울=뉴시스] '옛한글로 읽는 조선의 살림 비법' 전시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조선시대 떡볶이는 지금과 어떻게 달랐을까. 머리는 어떻게 감고 옷은 어떻게 보곤했을까.
조선시대 여성들의 생활 지혜가 담긴 옛한글 고문헌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살림살이를 엿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훈민정음 반포 580돌,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옛한글로 읽는 조선의 살림 비법' 전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도서관 본관 1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정생활 백과사전 '규합총셔'를 비롯해 음식·술·과자류 조리법을 담은 '쥬식방문', '조선요리제법', 쥬방문조과법', '술방문' 등이 공개된다.
전시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쥬식방문'에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미나리, 숙주를 넣고 장국을 부어 볶은 뒤 버섯과 계란 등 고명을 올려 만드는 떡볶이 조리법이 담겼다. 오늘날의 떡볶이와는 다른 조리법을 통해 음식 문화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서울=뉴시스] '쥬식방문' 표지.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5597_web.jpg?rnd=20260806091744)
[서울=뉴시스] '쥬식방문' 표지.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6.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규합총셔'는 조선후기 문인이자 실학자 서유구의 형수 빙허각 이씨(1759~1824)가 살림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 정리한 책이다.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의복 관리법이 담겨있다. 소금을 끓여 빨면 머리때가 지워지고, 말린 뱀장어 뼈를 옷장 속에 넣으면 좀벌레가 생기지 않는다는 내용이 대표적이다.
한편, 도서관은 오는 10~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를 방문하는 해외 도서관 관계자 및 관람객이 전시를 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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